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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200조 시대 열었다

기사입력 : 2012년04월27일 15: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연이틀 사상 최고가...장중 138만원대 터치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가 연이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4000원(2.54%) 오른 137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134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데 이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주가는 장중 한때 138만30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시가총액은 202조3892억여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006년 1월 100조원을 돌파한 삼성전자한 시가총액은 6년여만에 두배로 커졌다.

외국인은 이날 모건스탠리 맥쿼리 UBS CLSA 등 창구를 통해 11만여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은 이달초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된 이후 삼성전자 비중을 줄여왔으나 전날과 이날 다시 매수로 돌아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에 매출 45조2700억원, 영업이익 5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5조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달초 내놓았던 실적 가이던스보다도 500억원 많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다음달 2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S3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갤럭시S3가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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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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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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