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핫이슈] 유로존 위기, 최악의 '붕괴'까지 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투자가들 유럽통화동맹 붕괴 기정사실화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이 부채 위기를 무사히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에 점차 힘이 실리는 가운데 일부 투자가들이 '유럽통화동맹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주목된다.

일부 국가가 유로존을 탈퇴하면서 유로통화동맹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관측, 이에 따른 파장에 대비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노무라증권은 유로화 표시 채권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유로존 해체 시 그리스의 드라크마를 포함해 부활하는 지역 통화를 기준으로 채권액이 전환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노무라는 유로존 해체가 ‘상당히 현실적인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또 해체 이후 대체되는 새로운 통화는 단기에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HSBC의 애널리스트는 지난 22일 고객들에게 일부 국가의 유로존 탈퇴가 ‘터무니없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은행권 외환거래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CLS 뱅크 인터내셔널은 유로존의 해체를 전제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LS의 지분을 보유한 63개 은행 중 일부도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채 시장의 불안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7%를 넘어선 데 이어 스페인을 포함한 주변국 국채 발행 금리가 큰 폭으로 뛰었다. 

수익률 상승 추이는 프랑스를 포함해 유로존위기는 이미 중심국으로 옮겨 붙었고, 독일마저 10년물 국채발행의 목표금액을 채우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상황이 악화 일로로 치닫자 일부 금융회사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자들 사이에 유로존 해체 가능성은 언급조차 해서는 안 되는 '금기 사항'으로 통한다. 말을 꺼냈다가 자칫 금융자본시장에 '패닉'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금융회사의 최근 움직임이 지나친 반응이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하지만 유로존의 존폐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은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조사 결과 1000명의 투자자 가운데 절반 가량의 최소한 1개 국가의 이탈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개월 전 1%에 못 미쳤던 수치와 크게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브라운 브러더스의 마크 맥코믹 외환전략가는 “유로존 해체 여부는 부채 문제와 함께 정치적, 법적 문제가 맞물린 사안”이라며 “디폴트 리스크가 점차 높아지는데도 해체의 현실성을 낮게 보는 것은 정책자들이 경제 이외 복잡한 문제에 부딪히기 싫어할 것이라는 예상이 깔린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