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건희 회장의 위기 돌파 승부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평정심 유지 속 변수 예의주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핌=문형민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와 잇따른 악재에 직면한 삼성그룹이 어떻게 돌파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 "평정심을 갖고 지켜보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계열사 사장들과 연이어 회의를 갖고있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특단의 대책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다.

◆ 금융위기에 D램가격 급락까지...

우선 미국발 금융시장의 위기다.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위기가 불거졌다. 당시와 상황이 달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D램 가격이 사상 최저치인 0.61달러로 떨어졌다. 지난해 5월 2.72달러까지 올랐던 D램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연말 생산원가인 1달러선까지 무너졌다. 그리고 다시 최근 2개월만에 20% 가량 급락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D램 생산원가를 0.7달러 가량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도 생산할수록 손해를 보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삼성은 D램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41.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대항마로 내놓은 태블릿PC 갤러시탭10.1은 유럽시장에서 판매금지 명령을 받았다. 독일의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의 특허침해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다. 애플은 미국의 법원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해놓아 북미시장에서도 영향을 받는 거 아닌가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런 위기 상황은 주가에 즉각 반영됐다. 연초 100만원대를 돌파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한때 70만원선이 붕괴되기도했다. 이달들어 2주일새 20% 가량 하락했다.

◆ 이건희 회장, 계열사 사장 보고받으면 직접 챙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여름 휴가도 없이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하면서 그룹 경영을 챙기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금융 계열사 사장단과 반도체 관련 사장들로부터 잇따라 보고를 받았다.

1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진 지난 9일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 사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또 11일엔 반도체 관련 계열사 사장들과 만나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들 사장단과의 회의는 이미 최소 2주전에 계획된 것이었다. 사안이 발생해서 긴급히 소집된 것은 아니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회장은 지난 4월21일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장을 다녀온 걸 제외하고는 매주 2회 가량 출근하면서 계열사 사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출근 직후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한 미래전략실 팀장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삼성전자 사장단, 전자계열, 금융계열, 중건설부문 및 독립계열, 화학계열 사장단을 차례로 만났다.

그리고 이달부터 다시 금융계열 사장단을 시작으로 각 사업부문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중이다. 반도체 사장단 보고에 이어 LCD, 세트부문 등 사장단들과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특별히 경영전략을 수정하거나 비상경영에 돌입하는 등의 계획이 없다"며 "올해 계획된 투자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D램 가격 하락과 관련해서도 기존 방침대로 밀어붙인다는 전략이다. 감산 없이 미세공정 개발 가속화 및 모바일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수익력 높이겠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D램 가격이 급락하면서 삼성전자도 영향을 받는 건 맞지만 대만이나 일본업체들과는 다르다"며 "감산을 통해 물량 조절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은 앞서 여러차례 위기를 겪으며 1위 기업이 위기 이후 더 강해진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번에도 강공책으로 수성한다는 얘기다. 반면 대만업체들은 이미 D램 감산작업에 돌입했고 일본 엘피다도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