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 충북 사전투표 이틀째 낮 12시 투표율 24.85%…20대 보다 소폭 하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지역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이틀째인 30일 낮 12시 기준, 도내 누적 투표율이 24.85%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유권자 137만9142명 중 34만2692명이 참여한 수치다. 지난 제20대 대선 동시간대 사전투표율(25.09%)과 비교해 0.24%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5.30 ryuchan0925@newspim.com 시군별로는 보은군이 가장 높은 투표율(33.68%)을 기록했고, 영동군(32.37%), 옥천군(31.73%), 단양군(30.57%) 등 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가 이어졌다. 주요 시 지역에서는 청주시 상당구가 23%, 서원구가 23.21%, 흥덕구가 21.32%, 청원구가 20.2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까지 계속되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충청권 지역 특성상 본 투표일까지 부동층 표심 향배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12:17
해고 앙심에 업체 대표 찾아가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체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에서 해고에 앙심을 품고 업체 대표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오전 4시 20분쯤 청주시 남일면의 한 사업장에서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살인 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회사 대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사건 직후 인근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약 1시간 반 만인 오전 5시 50분쯤 청주시 내 한 길거리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중이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11:31
영동군, 어르신 백내장·무릎 수술비 지원...주민 만족도 급상승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백내장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총 820명(백내장 수술자 630명, 무릎 인공관절 수술자 190명)에게 약 5억 6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동군청. [사진=영동군] 2025.05.30 baek3413@newspim.com 이는 충북에서 처음 시행한 것으로, 노인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만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비는 한쪽 눈당 최대 25만 원(양쪽 최대 50만 원), 무릎 인공관절은 한쪽당 최대 120만 원(양쪽 최대 240만 원)까지 본인 부담금에서 급여 항목 검사 진료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술 후에도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 이내라면 소급 적용도 가능해 주민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무릎 인공관절 수혜자인 김 모 씨(74)는 "수술 비용 부담 때문에 아파도 참고 살았지만 군에서 지원해 줘 통증 없이 잘 지낸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동군은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통해 총 2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 예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로 1억 원 이상 편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군민 맞춤형 보건 정책 추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9:53
괴산군, 수질 개선으로 물 복지 실현...18억 원 투입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안면 장암4리 백봉2리, 청천면 신월리, 불정면 외령리 등 4개 마을의 수질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물탱크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현장.[사진=괴산군]2025.05.30 baek3413@newspim.com 청안면 장암4리는 오는 6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백봉2리와 청천면 신월리는 오는 10월, 불정면 외령리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58가구, 약 280명의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질 개선 사업은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지역 간 물 복지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9:50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내달 7일 'The Last Concert'로 대미 장식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다음 달 7일 제2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공식 폐막을 알리는 'The Las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 우승자 김용빈을 비롯해 추진혁, 진천군 홍보대사 나상도 등이 출연하는 'CJB 전국 TOP10 가요쇼'가 펼쳐진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The Last Concert 포스터. [사진=진천군] 2025.05.30 baek3413@newspim.com 또한 백곡 참숯 낙화놀이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기존의 농다리 푸드트럭, 푸드존에 더해 맥주 부스를 추가로 운영하며 풍부한 먹거리를 준비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지난 4월 5일 개막해 6월 8일까지 65일간 매주 주말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다리 방문객 2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특정 짧은 기간이 아닌 2개월여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철 진천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 홈페이지에서 축제 만족도 조사가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9:30
[대선 D-4] 충북 오전 9시 사전 투표율 21.28%...보은군 28.32%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9시 기준, 충북 전체 사전투표율이 21.28%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137만9142명 중 29만34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전투표 하는 유권자. 2025.05.29 pangbin@newspim.com 시군별로 보면 보은군이 가장 높은 투표율(28.32%)을 기록했다. 괴산군(28.25%), 영동군(27.82%), 옥천군(27.1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청주시의 경우 상당구 19.65%, 서원구 19.86%, 흥덕구 18.20%, 청원구는 가장 낮은 수준인 17.36%를 나타내며 도내 평균을 밑돌았다. 이번 대선에서 충북의 표심이 전국 판세를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종 사전 투표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충북의 누적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 동시간대보다 높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9:30
음성군, 청년 직장 적응 지원...맞춤형 교육 제공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청년들의 직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 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이에 따라 지역 내 청년과 취업 취약 계층이 직장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신입 직원을 위한 '적응 지원(온보딩) 교육'과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 친화 조직 문화 개선 교육'으로 구성된다. 신입 직원 적응 지원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의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으로, 직장 예절 성공 가이드, AI 보고서 생성 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3일 과정)의 실무 중심 내용을 다룬다. 청년 친화 조직 문화 교육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 이해 및 소통 방법,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인적 자원 추세와 노무 쟁점 안내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하루 4시간 진행한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음성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13명의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력 향상에 맞춘 1차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9회 추가 진행한다. 앞으로 관내 산업단지와 일반 기업의 신입 직원과 최고경영자, 인사 담당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음성군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9:07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폐수처리시설 증설 준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30일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 폐수 처리량을 늘리기 위해 추진해 온 시설 증설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오송읍 정중리 공공 폐수 처리 시설 하루 처리량은 기존 5900톤에서 1만1800톤으로 늘었다.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진=청주시] 2025.05.30 baek3413@newspim.com 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29억 원, 시비 136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해 왔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공기를 단축하여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준공하게 됐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13년 수립한 공공 폐수 처리 시설 기본 계획의 2단계 사업으로, 2020년 지어진 기존 시설에 동일한 규모의 처리 시설을 추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기업 현장이자 많은 시민이 이주하고 있는 곳인 만큼, 원활한 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최근 산업단지 내 공장 가동률 증가와 총 1만631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폐수 처리 규모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8:18
충북교육청, 직속기관·교육지원청 시설 사용료 감면 조례 시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30일 '충북도교육청 직속 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속 기관 사용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시행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충북도의회 김성대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이루어졌으며, 전국 최초로 수난 구조 훈련에 대한 시설 사용료 면제를 명시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또 기존에는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이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행사만 시설 사용료가 면제되었으나, 앞으로는 각급 학교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까지 감면 대상이 확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난 구조 훈련을 위해 시설을 사용할 경우 참가자에 한해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도록 신설한 점이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공공 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과 실질적 지원 강화가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재난 대비 유관 기관 훈련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 요구와 지역 사회 공공성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7:47
충북대학교, 18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18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대는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돼 전국 대학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대학교. [사진=뉴스핌DB]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10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충북대를 포함한 92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대학들은 기본 사업비로 교당 약 5억 8,000만 원씩 총 538억 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2년간(2025~2026) 고교 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및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 제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처장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대입 전형 개선과 고교-대학 연계성을 높이고, 사교육 없이도 준비할 수 있는 공정한 입시 전형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는 오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78.3%인 2,5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 확대와 수능 최저 기준 완화 등 학생 부담 감경을 위한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다. 한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해 각 대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입 전형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학생들의 진로 결정 및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baek3413@newspim.com 25-05-30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