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9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3분기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부진했지만 일시적 요인이 컸다고 판단했다
- 연간 신규수주와 수주잔고 전망은 각각 6조원 이상, 28조원으로 상향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K증권, 목표가 70만원으로 하향 조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증권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연간 신규수주와 수주잔고 전망치 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비교기업의 주가 조정에 따른 평가 배수 하락을 반영해 기존 9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췄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에서 환율 하락과 납품 이연, 일회성 비용 등이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기업의 기초체력 훼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24.6%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인 1034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36.0% 줄었다.
외부 부품 공급 차질로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Ⅱ 납품이 지연되면서 관련 매출 약 400억~500억원이 이연됐다. 이에 따라 3분기 UAE향 천궁Ⅱ 매출은 약 800억원에 그쳤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 마진율도 전 분기 20~25%에서 15~20% 수준으로 약 5%포인트 낮아졌다. 여기에 개발사업 손실충당금 약 90억원과 고스트로보틱스 영업손실 약 10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했다.
영업외손익에는 환손실과 구미 공장 증설을 위한 기존 건물 철거 관련 유형자산손상차손 약 220억원이 반영됐다.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향 천궁Ⅱ 사업은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약 200억원의 매출이 처음 인식됐다. 회사는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간 영업이익률 8%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보다 상향된 수주 전망에 주목했다. 회사는 연간 신규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5조원에서 6조원 이상으로 높였다. 연말 수주잔고 전망치도 기존 25조원에서 약 28조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6125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5000억원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모로코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등으로 수출 지역 다변화도 진행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신규수주가 1조1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에만 5조원에 가까운 수주가 예상된다며, 수주 모멘텀에 따른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이라크 천궁Ⅱ 사업과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지는 2028년부터 물량과 가격 양 측면에서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비교기업의 주가 조정에 따른 평가 배수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분기 실적 부진이 중장기 성장 전망을 훼손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향후 수주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며, 4분기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하기 전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