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은 6일 코리아오픈 8강에서 군지 리코를 2-0으로 완파했다
- 안세영은 5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안세영은 4강에서 아케치 히나와 맞붙어 2년 연속 11승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안방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 진출했다. 파죽의 53연승을 달린 안세영은 두 시즌 연속 11승이라는 대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20위 군지 리코(일본)를 2-0(21-7 21-13)으로 완파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7분이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모든 경기를 40분 이내에 마무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1게임 초반에는 군지의 날카로운 공격에 3-5로 끌려갔다. 그러나 빠르게 전열을 정비한 안세영은 5연속 득점으로 8-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0-7에서 무려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철벽 수비와 정확한 반격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2게임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3-2에서 4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이후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21-13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최근 5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성적은 70전 69승 1패로 승률이 무려 98.57%에 달한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안세영은 올 시즌 10개 개인전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코리아오픈까지 제패하면 지난해 자신이 세운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타이를 이룬다.
단일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와 지난해 안세영만 달성한 기록이다. 안세영이 정상에 오르면 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1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 출전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이후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제패했지만 강행군으로 피로가 누적돼 출전 여부를 고심했다.
안세영은 앞서 "부상을 많이 달고 살았던 저여서 그런가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도 "한국 팬분들의 함성을 듣고 싶어서 출전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음 대회인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 출전을 취소하며 몸 관리에 나선 안세영은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세계 16위 아케치 히나(일본)다. 아케치는 8강에서 세계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꺾고 올라왔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은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패했지만, 이후 맞대결 10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