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일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6.02% 하락했다
- 장 초반 8% 넘게 밀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 외국인이 2조7690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6%·SK하이닉스 10% 하락…반도체 대형주 약세
코스닥도 5.03%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후 640선 마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6% 넘게 급락했으나 5000선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장 초반 8% 넘게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지만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줄였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11포인트(6.02%) 하락한 5059.6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51억원, 1조699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769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며 5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급격한 하락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낙폭을 줄여 오후 들어 한때 510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500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10.44% 하락한 113만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6.30%), SK스퀘어(-10.51%), LG에너지솔루션(-2.46%), 삼성전기(-7.84%), 현대차(-4.77%), KB금융(-3.82%), 셀트리온(-1.86%) 등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6%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과 관련 기업들의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AI 투자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AI 투자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미국 경기가 심각하게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모두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14포인트(5.03%) 내린 644.2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4억원, 1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05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6% 넘게 급락하며 630선까지 밀렸다. 급격한 하락세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65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6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5.20%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에코프로(-6.89%), 에코프로비엠(-7.36%), 레인보우로보틱스(-4.04%), 주성엔지니어링(-9.48%), HLB(-3.55%), 삼천당제약(-3.68%), 심텍(-7.33%), 리노공업(-7.36%),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오른 1356.6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