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하이닉스는 5일 산업보건 선진화위 10년 성과를 점검했다
- 코호트 연구에서 직원 발병률은 노출군과 비노출군 간 차이가 없었다
- 선진화위는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까지 보건 지원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병기 CPO "보이지 않던 위험, 데이터로 드러낸 10년"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산업보건 선진화위원회(선진화위)의 지난 10년 활동 성과를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산업보건 선진화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외 자문위원과 학계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SK그룹 보건협의체 관계자, 사내 안전·보건·환경(SHE) 실무자, 노동조합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4년 사내 직업병 문제가 불거지자 외부 검증위원회와 지원보상위원회를 꾸리고 127개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선진화위는 이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17년 발족했다.
이병기 SK하이닉스 양산총괄(CPO)은 개회사에서 "지난 10년은 보이지 않던 위험을 데이터로 드러내고 그 위험에 미리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온 시간"이라고 말했다. 장재연 선진화지속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다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다했다'고 평가받는 결과로 증명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코호트 연구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을 유해인자 노출군과 비노출군으로 나눠 장기간 추적하고 공공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다. 윤진하 연세대 교수는 "전체 직원의 발병률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면밀한 관찰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상준 가톨릭대 교수는 유해성과 노출 수준에 더해 구성원의 취약성과 사업장의 대응 역량까지 반영해 팹의 잠재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론을 소개했다. 김형렬 가톨릭대 교수는 사내 협력사의 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 자문 사례를 공유했다.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보건 담당)은 선진화위가 일환경건강센터를 세워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선제 관리 대상 유해인자도 화학적 인자에서 물리적 인자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조 부사장은 "축적한 결과를 토대로 학술적 근거를 분명히 해 작업환경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며 "연구 성과를 학술 자산으로 쌓아 보다 안전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그간의 산업보건 선진화 활동 성과를 체계화해 학술 자산으로 쌓기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기획했다"며 "산업보건 분야 대외 네트워크를 넓히고 회사 산업보건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