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쇼핑이 6일 3분기 영업이익 1756억원을 기록했다
- 백화점과 마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 34.5% 증가했다
- 순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142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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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역대 3분기 최대 매출…하이마트는 영업이익 70.6% 감소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마트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4.5% 늘렸다. 백화점은 대형점 판매 호조와 외국인 쇼핑 수요에 힘입어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마트도 영업이익이 87.5% 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6532억원, 영업이익이 17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34.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487억원 순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1424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백화점, 패션 호조에 영업익 1129억원…마트도 이익 개선
백화점 부문의 3분기 총매출액은 2조397억원이었다. 공시 기준인 순매출액은 8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35.7% 증가했다.
국내에선 대형점과 외국인 관광객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익률이 높은 패션을 비롯해 전 상품군에서 매출이 늘면서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은 30% 이상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마트는 순매출액 1조462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와 추석 시점 차이로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87.5% 늘었다. 슈퍼도 순매출액 334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각각 6.7%, 16.2% 증가했다.
◆영화 흥행에 컬처웍스 영업익 77.9% ↑…하이마트는 70.6% ↓
7개 사업부 모두 매출이 늘었지만 이익 흐름은 엇갈렸다. 컬처웍스는 외국 영화 흥행으로 관람객이 늘면서 매출이 14.5% 증가한 14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77.9% 늘었다. 홈쇼핑도 매출 226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각각 7.3%, 27.6% 증가했다.
이커머스는 롯데온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8.4%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반면 하이마트는 매출이 6545억원으로 0.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70.6% 감소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조7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94억원에서 5184억원으로 62.3% 증가했다. 당기순손익도 지난해 409억원 적자에서 올해 300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