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민정부가 5일 올해 1~3분기 혼인신고 9.8% 감소를 발표했다
- 올해 혼인 감소로 2027년 출생아 수에도 부정적 영향이 전망된다
- 지방정부가 휴가 확대와 현금 지원에 나섰지만 인구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의 혼인신고 건수가 올해 들어 9% 넘게 감소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한층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반등했지만 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내년 출생아 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펑파이신문과 SCMP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가 발표한 올해 1~3분기 혼인신고 건수는 464만8000쌍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만4000쌍(9.8%) 감소했다.
인구전문가들은 올해 전체 혼인 건수가 588만~646만쌍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치 상단에 도달하더라도 지난해 실적을 밑도는 수준이다.
2026년 혼인신고 감소는 2027년 출생아 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출산율 하락은 이미 심각한 인구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출생아 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6년 정점과 비교하면 약 1000만명 줄어든 것으로, 10년도 채 되지 않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혼인신고 건수 역시 장기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346만9000쌍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2019년에는 1000만쌍 아래로 떨어졌다. 2024년에는 610만쌍으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혼인신고가 676만5000쌍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반등했다. 길일을 선호하는 문화와 전국 어디서나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 개선, 지방정부의 결혼 장려책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 감소세로 돌아서면 혼인 증가세가 이어지기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지방정부들은 혼인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성에서 결혼휴가를 확대했으며, 산시성과 간쑤성은 최대 30일의 결혼휴가를 제공한다. 병원과 은행, 지하철역 등에 혼인신고 창구를 설치하는 등 행정 편의도 개선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현금 지원에도 나섰다. 푸젠성 밍시현은 지난 7월 초혼인 현지 주민의 결혼에 대해 3000위안의 일회성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광저우의 한 마을은 결혼 후 1년 이상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주민에게 최대 4만위안의 장려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1~3분기 중국의 이혼신고 건수는 208만2000쌍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쌍 증가했다.
혼인 장려 정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청년층의 인식 변화와 경제적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중국의 인구 감소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의 혼인신고 건수가 올해 들어 9% 넘게 감소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한층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반등했지만 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내년 출생아 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펑파이신문과 SCMP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가 발표한 올해 1~3분기 혼인신고 건수는 464만8000쌍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만4000쌍(9.8%) 감소했다.
인구전문가들은 올해 전체 혼인 건수가 588만~646만쌍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치 상단에 도달하더라도 지난해 실적을 밑도는 수준이다.
2026년 혼인신고 감소는 2027년 출생아 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출산율 하락은 이미 심각한 인구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출생아 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6년 정점과 비교하면 약 1000만명 줄어든 것으로, 10년도 채 되지 않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혼인신고 건수 역시 장기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346만9000쌍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2019년에는 1000만쌍 아래로 떨어졌다. 2024년에는 610만쌍으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혼인신고가 676만5000쌍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반등했다. 길일을 선호하는 문화와 전국 어디서나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 개선, 지방정부의 결혼 장려책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 감소세로 돌아서면 혼인 증가세가 이어지기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지방정부들은 혼인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성에서 결혼휴가를 확대했으며, 산시성과 간쑤성은 최대 30일의 결혼휴가를 제공한다. 병원과 은행, 지하철역 등에 혼인신고 창구를 설치하는 등 행정 편의도 개선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현금 지원에도 나섰다. 푸젠성 밍시현은 지난 7월 초혼인 현지 주민의 결혼에 대해 3000위안의 일회성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광저우의 한 마을은 결혼 후 1년 이상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주민에게 최대 4만위안의 장려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1~3분기 중국의 이혼신고 건수는 208만2000쌍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쌍 증가했다.
혼인 장려 정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청년층의 인식 변화와 경제적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중국의 인구 감소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