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카오는 5일 카카오톡 기반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했다
- 카나나 스페이스와 AI 크루를 내달 파일럿·비공개 테스트한다
- 카카오는 2028년 AI 사업 손익분기점 달성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고주 에이전트 'AI 크루'도 비공개 베타 테스트
연내 월간 활성 AI 이용자 1000만명 달성 전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에는 AI 사업의 손익분기점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다음달 카카오톡 어디서나 불러 사용하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의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하고 광고주를 위한 AI 에이전트 'AI 크루'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도 나선다. AI가 브라우저를 조작해 이용자 대신 작업하는 칸바스와 모두의 AI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5일 진행한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비스로 이용자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그 전략의 중심에는 카나나 스페이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이프 카카오'에서 공개된 카나나 스페이스는 이용자가 카카오톡 어디에서든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올리는 동작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AI 허브다. 음성이나 텍스트로 요청하면 AI가 의도를 파악해 카카오톡 안팎의 기능과 서비스를 실행한다.
카카오톡의 기본 설정을 변경하거나 톡에서 자주 실행하는 서비스를 대신 실행해줄 수도 있다. 이용자의 요청 난이도와 맥락에 따라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캔버스 등 적합한 AI 서비스를 호출해 답변하거나 작업을 처리하기도 한다.
카카오는 카나나 스페이스를 통해 개별 서비스에 흩어져 있던 AI 기능을 하나의 접점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사전 신청자를 중심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이용자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추진한다. 특히 이용자가 동의한 범위에서 카카오톡 대화에 축적된 약속과 일정, 관심사, 관계 등의 맥락을 활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에는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나눈 대화 속에 약속과 일정, 관심사 등 이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정보가 축적돼 있다"며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고 다음 행동까지 연결하면 이용자가 매번 자신의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칸바스는 지난주 사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광고주의 광고 집행과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AI 크루도 내달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확장을 바탕으로 연내 월간 활성 AI 이용자(MAU) 1000만명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2030년 일간 활성 AI 이용자(DAU) 2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사업의 손익분기점을 2028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8년에는 AI 신규 매출이 톡비즈 매출에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AI 사업은 2028년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존 광고와 커머스 사업 역시 AI를 적극 활용하며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는 3분기 매출액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늘었다.
신 CFO는 "매출 성장이 회복되면서 4분기에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카카오의 별도 영업이익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연초 제시했던 연결 기준 매출 10% 이상, 영엽이익률 10%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