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동선 사장이 4일 공개매수를 마무리하고 한화M&S 최대주주에 올랐다
- 공개매수로 지분율은 5.81%에서 32.99%로 높아졌다
- 김동관·김동원 부회장이 지분을 매각해 삼형제 구도가 재편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 전략 총괄 사장이 공개 매수를 마무리하고 한화M&S의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공개 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5.81%에서 32.99%로 뛰면서 기존 최대 주주 한화에너지(23.94%)를 넘어섰다. 특히 형인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이 보유 지분 상당수를 공개 매수에 내놓으면서, 삼형제 사이의 지분 구도가 김동선 사장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금융감독원 공시와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사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2일간 진행한 공개 매수로 보통주 2297만 5541주를 사들였다. 주당 매수가는 8000원, 공개 매수 대금은 약 1838억 원이다. 당초 매수 예정 물량 2620만 3000주의 87.7%가 응모됐다. 응모 물량이 예정 수량에 미치지 못해 응모 주식 전량을 매수했다.
공개 매수 결과 김동선 사장의 보통주 보유량은 490만 8,642주에서 2788만 4183주로 늘었다. 우선주를 포함한 지분율은 25.77%다. 김 사장과 특수관계인의 보통주 합산 지분율은 60.32%에서 75.51%로 높아졌다. 우선주를 포함하면 51.06%에서 62.92%로 올랐다.
눈에 띄는 대목은 형들의 지분 변화다. 김동관 수석 부회장은 보통주 891만 9932주(10.55%) 가운데 676만 2,000주를 응모해 지분율이 2.55%로 낮아졌다. 김동원 부회장은 보유 보통주 490만 8,642주(5.81%) 중 338만 1,000주를 팔아 지분율이 1.81%로 내려갔다. 두 사람이 내놓은 물량은 모두 1014만 3000주로, 지분율로는 12.00%p에 해당한다. 한화에너지(23.94%), 김승연 회장(12.24%), 북일학원(1.98%) 등 나머지 특수관계인 지분은 변동이 없다.
공개 매수 취지는 지난 9월 첫 주주총회에서 제기된 '책임 경영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주가 하락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다수 주주들의 우려'를 반영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다는 것이다. 공개 매수가는 발표 직전 거래일인 10월 8일 종가 6,080원보다 약 31.6% 높은 수준이다.
한화그룹은 합병이나 분할 같은 구체적인 지배구조 변경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공개 매수를 김 사장이 테크·라이프 부문 독자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한화M&S 관계자는 "공개 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주 우려 해소와 책임 경영 강화라는 이번 공개 매수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M&S는 지난 8월 ㈜한화의 테크·라이프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출범했다.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부문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부문을 거느린 지주사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