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경찰은 4일 내구제 대출 사기 조직 30명을 검거했다
- 이들은 휴대전화 1226대, 23억원 상당을 편취해 해외로 유통했다
- 경찰은 총책 등 3명을 구속하고 범죄수익 15억5000만원을 추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총책 등 3명 구속·범죄수익 15억원 추징보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이 급전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해외로 빼돌린 이른바 '내구제 대출'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전남경찰청은 대부업체 명의를 도용한 인터넷 광고로 대출 희망자를 모집해 스마트폰을 편취하고 해외 장물 조직에 유통한 혐의로 일당 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2명과 개통업자 1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23년 8월부터 약 3년간 대구와 부산, 광주, 일산 등 전국 각지에서 통신사 대리점과 사업장을 운영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급전이 필요한 청년과 사회초년생 등에게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여 본인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하도록 한 뒤 소액의 대가만 지급하고 휴대전화를 넘겨받았다.
이 같은 수법으로 개통·편취한 휴대전화는 모두 1226대로 시가 23억원 상당에 달했다. 이들은 확보한 휴대전화를 해외 장물 유통조직에 넘겨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익 15억5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전남경찰은 휴대전화 개통이나 명의 제공을 요구하는 대출 광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액의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타인에게 넘기는 행위도 범죄에 연루될 수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출 심사나 신용등급 개선을 명목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요구하면 응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광고는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명의도용이 의심될 경우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에서 가입 현황을 확인하고 통신사 가입제한 및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남경찰청은 광역범죄수사대 등 전문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대출 빙자 휴대전화 편취와 불법 유통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범행 가담자와 추가 범죄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범죄수익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