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웰푸드는 4일 빼빼로 수출액 1000억원 돌파를 앞뒀다고 밝혔다.
- 빼빼로는 올해 상반기 수출액 530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 스트레이 키즈와 해외 마케팅으로 50여 개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리온 초코파이는 해외 생산 포함 매출로 5860억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웰푸드의 '빼빼로'가 한국 과자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수출액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한 금액 기준으로는 빼빼로가 K과자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처음으로 연간 1000억원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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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만 53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식품업계는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 '빼빼로데이 시즌'이 있다는 점도 근거로 꼽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작년보다 15% 이상 늘면 1000억원 수출이 무난하다"며 "빼빼로는 최근 두 해 연속 20% 이상 성장했고, 글로벌 홍보대사 스트레이 키즈 기용과 타임스스퀘어 광고 등이 해외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빼빼로 수출액은 2023년 540억원에서 2024년 701억원, 2025년 870억원으로 각각 30%, 24%씩 늘었다.
빼빼로의 성장세는 5년간 뚜렷하다. 2020년 약 290억원이던 수출액은 2025년 약 870억원으로 3배가 됐다. 이는 연평균 약 25% 성장에 해당한다.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출액 기준으로 빼빼로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오리온 한국 법인이 작년에 모든 품목을 합쳐 거둔 수출액은 약 912억원이다. 빼빼로 한 브랜드의 수출액 870억원은 이 금액의 95% 수준에 근접한다. 오리온의 대표 수출 간식 꼬북칩은 같은 해 380억원으로 빼빼로의 절반에 못 미친다.
다만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넘은 K과자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는 2025년 해외에서 58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현지 생산 법인이 만들어 판매한 매출이 포함된다. 반면 빼빼로의 1000억원은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액 기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상반기에도 해외 판매가 가파르게 늘었다. 빼빼로의 상반기 수출액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17억원보다 27% 증가했고, 국내 매출 385억원을 앞섰다. 반기 기준으로 수출이 국내를 넘어선 것은 2024년 상반기부터다. 올해 상반기 빼빼로 전체 매출은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743억원)보다 23% 늘어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0억원 달성까지는 470억원이 남았다. 작년 하반기 수출액이 453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수출이 4% 안팎만 늘어도 달성 가능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2025년 해외 매출 35%로 가장 컸고, 동아시아 19%, 북미 16%, 중동 10%, 러시아 6%, 유럽 5%, 기타 10% 순이었다. 북미 매출은 2024년보다 36%나 증가했다. 빼빼로는 현재 북미와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해외에 알리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작년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했고 올해도 계약을 연장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진행 중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