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외교부 당국자는 3일 공군 1호기 명단 파일이 외교부 양식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 해당 파일은 의전장실이 작성해 순방 관련 외부 업체와 공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 외교부는 수사 당국과 협력해 파일 유출 경로와 공유 범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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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의전장실에서 작성된 파일 유출 가능성
경찰·국정원과 함께 조사 중...'유출 지점' 찾기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보안회사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공군 1호기 탑승객 명단 파일은 외교부에서 작성하는 문서 형식으로 되어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해당 파일이 외교부가 작성하는 문서 양식과 유사하다면서 "엑셀시트 형식으로 공문서 형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가 정상 순방 행사의 총괄 기관으로서 정보를 취합해서 작성하게 돼 있다"면서도 "단정적으로 외교부 문서가 맞다, 아니다를 말하기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곤란하다"고 밝혔다.
대통령 해외 순방 행사를 총괄하는 실무 부서인 외교부 의전장실은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정보를 관리한다. 따라서 해당 파일은 의전장실에서 작성돼 순방 행사 진행 과정에서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파일은 '바이러스 토털'이라는 악성코드 감염 여부 검사 사이트에 업로드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대해 당국자는 해당 파일과 같은 보안문서를 외부 사이트에 올려 악성코드 등을 검사하는 절차는 없다고 밝혔다.
이 파일은 정상 해외 순방 행사에 관여하는 외부 민간업체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당국자는 "보안 접근권이 있는 직원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포 경로나 공유 범위는 정상 순방 행사와 관련된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수사 당국과 협력해 해당 파일의 유출 지점을 파악 중이다. 외교부 의전장실과 순방 대상 국가의 대사관 직원 등이 일차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