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 절차의 신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 주 시장은 안전성 검증과 행정 지연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월성 2호기는 1일 설계수명이 끝나 계속운전 심사가 진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유일 중수로 월성원전 2호기, 1일부로 30년 설계수명 종료
한수원, 월성원전 2~4호기 계속운전 '안전성평가서' 원안위에 제출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년 설계수명이 이달 1일 종료된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2호기 계속운전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안전성 검증을 전제로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주 시장은 3일 '월성 2·3·4호기 계속 운전,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습니다'는 제목의 언론 기고문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주저가 아니라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불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연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가 방폐장 유치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공론화·증설 등 국가 에너지정책에 협력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인내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정책 판단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계속운전 승인 지연이 원전의 경제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재 조달과 설비 투자 일정이 늦어지면 실제 운전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주 시장은 "과도한 지연으로 낮아진 경제성을 다시 가동 중단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판단을 요구했다.
또 전력수급 안정과 탄소중립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된 기존 원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투자·정비 계획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계속운전 기간을 20년 단위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월성 1호기에 대해서는 국가 자산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활용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시장은 "월성 2·3·4호기의 계속 운전은 국가전력정책의 일관성과 지역사회의 신뢰, 에너지 안보가 걸린 사안"이라며 신속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월성원전 2호기는 지난 1일 30년의 설계 수명이 종료됐다. 지난해 9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뒤 원전 내부 배관을 받치는 지지대 일부가 설계 도면과 다르게 설치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실상 발전이 멈춘 상태다.
월성 2호기는 1996년 11월 운영 허가를 받은 이후 누적 약 150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서울시가 약 3년 동안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월성 3호기와 4호기의 설계수명은 각각 2027년 12월과 2029년 2월에 종료된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2024년 4월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평가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5월에는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마무리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