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다세대·다가구주택, 더 크게 짓는다…다가구 4층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는 3일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 12일부터 다세대·다가구주택 면적이 1000㎡로 확대된다
  • 다가구주택은 4층까지, 일조권 이격거리는 5m로 완화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세대주택, 바닥면적 1000㎡까지 건축 가능…30년 만에 51% 늘어
다가구주택도 3층에서 4층으로…높이 10m 넘는 빌라, 건축면적 증가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빌라'로 통칭되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오는 12일부터 더 크게 지을 수 있다. 다가구주택도 4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또 일조권 기준을 완화해 높이 10~17m 구간의 이격거리를 5m로 고정해서 건물을 비스듬히 깎아 짓는 사선형 빌라가 줄어들 전망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발표한 '비아파트 공급확대' 과제에 따른 것으로 다세대·다가구주택의 면적·층수 제한 등 건축기준을 합리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개정안 시행에 앞서 완화키로 한 일조 높이제한 관련 조문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1990년대 이후 30년 이상 묶여있던 다세대·다가구주택의 면적 제한과 다가구주택의 층수 제한이 상향된다.

'빌라'로 통칭되는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보다 더 크게 지을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구축 빌라단지 모습 [사진=서울시]

다세대주택은 각 세대별로 구분 소유가 가능한 호수별로 따로 등기하고 매매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다가구주택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방·부엌·출입구·화장실을 따로 갖춘 여러 호실로 구성되지만 건축법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되며 건물 전체가 하나의 소유권으로 묶여 호실별로 따로 등기하거나 매매할 수 없다. 현행 건축 기준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모두 바닥면적이 660㎡를 넘을 수 없으며 다가구주택은 3층 이하, 다세대주택은 4층 이하까지 지을 수 있었다. 

먼저 다세대·다가구주택 면적 제한 및 다가구주택 층수 제한을 비롯한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지금은 바닥면적 660㎡이내에만 지을 수 있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앞으로 1000㎡까지 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빌라의 건축면적은 약 51.5% 증가하게 된다. 또 다세대주택과 달리 3층 이하로만 가능했던 다가구주택의 층수 기준도 4층 이하로 1개 층 늘어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그동안 용적률 등 다른 건축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면적 및 층수 제한에 막혀 건물의 크기가 제한되고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보다 크게 지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층수 문제로 용적률 상한을 채우지 못한 중·대규모 대지에서도 증축·재건축을 통한 다가구주택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완화된 면적과 층수를 활용해 기존의 일률적인 원룸·투룸 구조에서 벗어나고 주민공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더한 다양한 형태의 일반주택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라 건축의 또다른 장애물이었던 일조권 기준도 변경된다. 건축법 개정에 따라 12일부터 완화된 일조권 기준이 시행된다. 현행 일조권 기준에 따르면 정북방향은 높이 10m까지는 앞 건물과 1.5m만 띄우면 되지만 10m 초과 부분은 높이의 2분의1 이상을 이격해야한다. 이에 따라 건물 높이가 10m를 넘어서면 상층부가 사선형태로 꺾이는 건축이 불가피해 외관이 어색해지고 내부공간 활용에 제약이 컸다. 이번 개정 건축법령 시행으로 10m초과 17m이하 구간에 5m 고정 이격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비스듬히 깎인 빌라는 사라지고 높이에 따라 단차가 생기는 형태의 빌라 건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건축설계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주택의 사용공간이 넓어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이진철 건축정책관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은 과거 도시팽창기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도입됐으나 그간 경직된 건축 기준으로 인해 변화된 개발여건과 국민들의 다양해진 생활 양식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으로 도심 내 대지 활용도를 높여 일반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