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는 3일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 채소·과일 가격은 하락했지만 석유류는 14.9% 상승했다
-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전달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축수산물 전년비 1.7%↓·공업제품 4.4%↑
서비스물가 전년비 2.7%↑…집세 1.4%↑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둔화했다. 채소와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했으나 석유류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전달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9월 2.9%보다 0.1%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 8월 3.1%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해 9월 0.3% 하락보다 낙폭이 커졌다. 농산물이 7.5% 내렸으며, 이 가운데 채소류는 11.2% 하락했다.
품목별로 사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배추는 11.8% 내렸다. 상추는 44.3%, 오이는 39.5%, 호박은 38.4%, 시금치는 36.1% 하락했다.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4.8%, 5.4% 상승했다. 국산 쇠고기는 9.1%, 수입 쇠고기는 7.2%, 돼지고기는 1.8%, 달걀은 3.0% 올랐다. 고등어와 갈치도 각각 9.3%, 11.9%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은 1.3% 하락했다. 농산물이 3.9%, 채소류가 11.9% 내린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1.7%, 1.1% 올랐다. 호박은 전달보다 52.7%, 시금치는 48.9%, 배추는 10.2% 하락했다. 국산 쇠고기와 수입 쇠고기는 각각 4.5%, 2.1% 상승했다.
공업제품 상승률은 9월 4.2%에서 10월 4.4%로 확대됐다. 석유류가 전년 동월 대비 14.9%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6%p 끌어올렸다. 경유는 19.7%, 휘발유는 11.6% 상승했다. 석유류는 전월 대비로도 0.2% 올랐다.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9월 2.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즉석식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4%, 빵은 5.9% 올랐다. 전월과 비교하면 가공식품은 0.9% 상승했다.
휴대전화기와 컴퓨터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8%, 26.2% 올랐다. 국제항공료는 20.7%, 해외단체여행비는 11.5%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라 9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인서비스는 3.3% 상승했으며, 외식은 2.9%,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3.6% 올랐다. 외식 상승률은 9월 2.5%보다 0.4%p 높아졌다. 공공서비스와 집세는 각각 1.7%, 1.4% 상승했다.
생선·채소·과일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하락했다.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각각 11.3%, 8.6% 내렸지만 신선어개는 6.0% 올랐다. 전월과 비교하면 신선식품은 3.8% 하락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9월 2.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식품은 1.5%, 식품 이외 품목은 3.2%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생활물가는 0.1%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중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9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상승률은 9월 2.7%에서 10월 2.8%로 높아졌다.
올해 1~10월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로 집계됐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