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크릴은 2일 태국 GMAI 2026에서 헬스케어 AX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 아크릴은 태국 의료환경에 맞춘 보건의료 AI 공동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 아크릴은 현지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헬스케어 AX 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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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 플랫폼 기반 태국 현지 사업화 추진
[서울=뉴스핌] 설희 기자 =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태국에서 열린 '글로벌 메디컬 AI 서밋 2026(Global Medical AI Summit 2026·GMAI 2026)'에 참가해 현지 의료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AX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크릴은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태국 의료기관 및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아세안 지역으로 헬스케어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GMAI 2026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트루 디지털 파크(True Digital Park)에서 열렸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생명과학 분야 유관기관, 인공지능창업가협회(AIEAT) 등이 참여해 의료 특화 인공지능(AI)의 상용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현경 아크릴 부대표는 행사에서 '소버린 의료 AI(Sovereign Medical AI)'를 주제로 국내 헬스케어 AX 기술 개발 경험과 태국 현지 적용을 위한 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아크릴은 각국의 의료 언어와 진료 지침, 의약품 체계, 임상 데이터 특성을 반영한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태국 의료 환경에 맞춘 'Thai-Ready Medicine' 전략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공공·필수의료 분야 에이전틱 AI 적용 ▲태국형 보건의료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의료 데이터 표준화·모델 평가·임상 검증 등 AI 개발 방법론의 현지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아크릴은 현지 의료기관 및 기업과 의료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자체 플랫폼 공급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AI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 '조나단.에이치(Jonathan.H)'와 의료 데이터를 AI 학습·활용 형태로 전환하는 '나디아-앤(NADIA-ANE)', 보건의료 파운데이션 모델 '아름.에이치2 프랭크(ALLM.H2 FRANK)' 등 자체 기술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조나단.에이치를 적용한 사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률을 기존 55%에서 93%로 높였다. 자체 의료 AI 모델 평가에서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435문항에 모두 정답을 기록했고 실제 병원 기록 기반 질의 1167건에서는 오답률 0.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닥터앤서 2.0·3.0·3.1'과 한국형 ARPA-H 에이전틱 AI 과제 등에 참여하며 의료 AI 기술을 개발해왔다.
해외에서는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제4병원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사업을 수행했고 올해 4월에는 현지 국영 정보기술(IT) 기업 우즈인포컴(UZINFOCOM)과 헬스케어 AX 기술·플랫폼·인프라 공동개발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의료 분야 AX는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각국의 의료체계와 데이터 특성을 반영한 AI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정부과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헬스케어 AX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