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코프코가 29일 미국산 연질 적색 겨울밀 구매를 타진했다
- 9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미 곡물 구매 확대 신호로 해석됐다
- 중국은 밀 관세를 낮췄지만 풍작으로 수입 필요성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미국산 밀 수입 타진에 나섰다. 지난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이후 대두(콩)에 집중되던 대미 농산물 구매를 다른 주요 곡물로 본격 확대하려는 신호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최대 국영 곡물기업인 코프코(Cofco, 中國粮油食品集團有限公司)가 내년 초 선적을 목표로 미국산 연질 적색 겨울밀(soft red winter wheat) 구매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9월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각각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중국 정부는 밀과 옥수수, 수수 등 주요 미국산 농산물에 부과하던 관세를 인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문의는 관세 인하 조치가 실제로 중국의 대미 주요 곡물 신규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구체적 정황이다. 이번 마케팅 연도 들어 미국은 중국에 밀이나 옥수수를 단 한 톤도 판매하지 못한 상태였다.
앞서 중국은 2028년까지 연간 최소 2,5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는 동시에, 연간 최소 170억 달러 규모의 기타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약속했다. 중국 국영 구매업체들은 대두 수입 목표액을 착실히 이행해 왔으나, 밀과 옥수수 등 타 곡물 수입은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부의 밀 공급은 풍작이 이어지면서 풍부한 편이다. 최근 수입량이 다소 늘었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농무부(USDA)는 2026-27 중국의 밀 생산량을 1억 4,000만 톤 이상으로 전망했으며, 수입량은 600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24 연도 수입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