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29일 내년 8나노 이하 공정 가동률이 10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 2나노 수주는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고 AI 반도체 수요도 생산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 삼성전자는 4나노·2나노 증설과 미국 테일러 팹 가동으로 내년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4·2나노 증설·테일러 팹 가동…"수요가 생산능력 크게 초과"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내년 8나노 이하 공정 가동률이 10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나노 수주가 1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몰리면서 수요가 생산능력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석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8나노 이하 공정 전반에서 수요가 생산능력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동률은 100%를 상회할 것"이라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나노, 4나노, 2나노 공정의 지속적인 캐파(생산능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주도 빠르게 늘고 있다. 강 부사장은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2나노 고성능컴퓨팅(HPC) 고객을 중심으로 수주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2나노 수주 과제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글로벌 고객사의 선단 공정 판매 확대와 HBM 베이스다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고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회사는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4분기에는 성장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2나노 2세대 공정으로 만든 모바일용 신제품 양산을 시작하고, 4나노 공정에서 대형 고객사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 강 부사장은 "메모리 제품 확판과 미국·중국 등 주요 거래선 판매 증가를 기반으로 전 분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4나노와 2나노 선단 공정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미국 주요 고객사의 AI·HPC향 판매 확대와 메모리 수요 증가로 4나노 매출이 늘고, 하반기에는 2나노 대형 고객사의 신제품 양산이 시작되면서 선단 공정 가동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첫 번째 팹도 가동에 들어간다.
투자도 이에 맞춰 늘린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 76조8000억원 가운데 파운드리는 미국 테일러 팹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철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도 "내년 파운드리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2나노 수율 안정화와 후속 공정 개발을 병행하고, AI 메모리 최적화를 위한 차세대 베이스다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숙 공정에서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고용량 실리콘 커패시터 등 고부가 특수 공정을 확대하고, 3D 적층 등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도 강화한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