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순매수가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5조1823억원으로 국내 ETF 최초 기록을 세웠다.
- TIGER 미국S&P500 ETF는 3년 연속 개인 순매수 1위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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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지수 3종 합산 순매수 8조8635억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360750)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연간 개인 순매수 금액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 금액은 5조1823억원으로 집계됐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포함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이 상품이 기록한 연간 개인 순매수 3조6387억원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종전 단일 ETF 연간 최대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올해 200거래일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날은 185일로 전체의 92.5%를 차지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개인 순매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순위를 유지하면 3년 연속 연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게 된다.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이어졌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각각 2조3814억원, 1조2998억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S&P500 ETF를 포함한 3개 상품의 합산 개인 순매수 금액은 8조8635억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만 3조3603억원이 순매수됐으며, 3개 상품의 순자산 합계는 37조566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서도 TIGER 미국S&P500 ETF로 개인 자금이 집중됐다. 다른 S&P500 추종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 합계는 3조3097억원으로, TIGER 미국S&P500 ETF가 전체 S&P500 추종 상품의 개인 순매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1%에 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수요가 장기 분산투자와 연금자산 형성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 국내주식형 ETF에 집중됐던 개인 자금이 하반기 들어 미국 대표지수 상품으로도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TIGER 미국S&P500 ETF가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장기 적립식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순매수가 이어지는 등 장기 투자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단일 ETF에 한 해 5조원의 개인 자금이 모인 것은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를 더 이상 해외 투자의 선택지가 아니라 자산 형성의 기본 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라며 "'TIGER 미국S&P500 ETF'가 3년 연속 개인 순매수 1위를 넘어 국내 투자자들의 노후 자산 형성을 돕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