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광희 의원은 28일 경력단절 여성 지원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 새일여성인턴 참여자의 12개월 고용유지율은 60.4%로 나타났다
- 이 의원은 취업보다 고용유지·근로환경 개선을 성과로 관리하라고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예방사업 전국 새일센터 159곳 중 91곳만 운영…고용평등 예산은 0.2% 감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새일여성인턴 사업 참여자의 10명 중 4명은 취업 후 1년이 지나기 전에 일자리를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사업에서 취업 이후 고용유지 성과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경력단절 여성 지원 정책의 성과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취업 실적 중심에서 고용유지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새일여성인턴 사업 종료자의 96.9%가 상용직·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고용유지율은 6개월 77.9%, 12개월 60.4%로 낮아졌다. 취업 이후 1년이 지나면 10명 중 4명가량이 일자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셈이다.
이 의원은 "새일센터 사업의 목적은 계속 경제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인데도 성과 평가가 취업·전환에 머물러 있다"며 6개월·12개월·24개월 고용유지율과 임금 변화, 퇴사 사유까지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경력단절의 주요 원인이 출산·육아보다 근로조건에 있다는 조사 결과도 제시됐다.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여성의 경제활동 및 경력단절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53.4%는 근로조건 때문에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이유로 꼽은 응답은 29.3%였다.
이 의원은 "근로조건 때문에 일을 그만둔 여성을 비슷한 환경에 다시 취업시키면 경력이 또 끊길 수 있다"며 "취업 지원과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함께 성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력단절을 사전에 막기 위한 사업이 일부 센터에서만 운영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전국 새일센터 159곳 가운데 경력단절예방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91곳에 그쳤다. 이 의원은 예방 서비스부터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처 간 협업과 예산 배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성평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1년 전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계 실적이 제시되지 않았고, 지역산업 여성일자리 협의체의 운영 성과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내년 직업교육훈련 규모는 99개에서 159개로, 새일여성인턴 지원 인원은 7777명에서 8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고용평등 정책 예산은 0.2% 감소했다는 점도 짚었다.
이 의원은 사업별 예산 증감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질의 내용을 별도로 정리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새일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예산 확보 역시 성평등가족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지적한 사항에 대한 후속 보고를 요청하며 취업 실적을 넘어 고용유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 지원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