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WFDSA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에서 세계대회를 열었다.
- 35개국 350여 명이 AI·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보호를 논의했다.
- 도라 호안이 신임 회장으로 소개됐고 국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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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제18차 WFDSA 직접판매 세계대회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렸다. 동북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5개국에서 350여 명의 직접판매 기업 및 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시장별 이용과 산업 과제를 공유했다.

'Direct Selling: 직접판매, 사람의 변화를 이끌다(Powering Human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기술 개선과 인적 역량을 중심으로 산업의 미래를 다뤘다. 기조연설, 경영자(CEO) 패널 토론, 인플루언서 패널, 시장별 동향 소개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KDSA) 회장인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박 회장은 인공지능(AI)이 판매원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활용의 목적이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고 사람 간 신뢰를 개선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신뢰를 형성하고, 신뢰가 추천으로 이어져 시장을 만들어 간다고 제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신뢰와 개선, 동반성장을 직접판매 산업이 지향해야 할 핵심 내용로 꼽았다. 엘리자 리드(Eliza Reid) 전 아이슬란드 영부인은 여성의 역량 개선와 역할 기회 확장가 개인뿐 아니라 조직과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암웨이, 애터미, 피엠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관계자들이 산업 변화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AI 활용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업 환경 변화,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행사장에서는 산업 관계자 간 교류와 기업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웰컴 리셉션, 선셋 디너, 갈라 디너를 통해 참가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했으며, 이틀간 운영된 전시 부스에서는 주요 직접판매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한 참여도 이어졌다. 인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행사에 참여해 지역별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K-컬처 체험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애터미가 K-뷰티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통 매듭 만들기,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K-뷰티와 K-팝,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베스트월드 인터내셔널(Best World International Ltd.)의 공동창립자이자 글로벌 CEO 겸 회장인 도라 호안(Dora Hoan) 박사가 신임 WFDSA 회장으로 소개됐다. 호안 박사는 1990년 베스트월드를 공동 창립해 전 세계 27개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싱가포르직접판매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도라 호안 신임 회장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공유한 아이디어와 한층 깊어진 유대, 앞으로의 가능성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서 얻은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고 서로를 지원하며,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산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 구조와 소비 환경을 바꾸는 상황에서 직접판매 산업이 준비해야 할 과제를 살펴봤다. 각국의 산업 경험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판매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박한길 KDSA 회장은 "신뢰를 지키고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제도를 세우는 것은 세계 직접판매 산업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판매가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와 스스로 삶을 개척할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들의 도전은 우리 산업이 함께 도약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FDSA 직접판매 세계대회는 앞으로도 각국 기업과 협회, 기관이 산업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가별 이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제도·소비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 산업 전반의 국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