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K아이로봇은 27일 베트남 생산라인에 비전 AI 검사시스템을 구축했다
- 시스템은 11월부터 월 130만개 트레이 생산에 순차 적용된다
- 검사시간은 0.5초로 줄고 불량 검출 정확도는 98%로 높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검사시간 10초→0.5초·불량 검출 정확도 9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설희 인턴기자 =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LSK아이로봇이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나노캠텍베트남(Nano Chemtech Vietnam)의 정전기 방지(ESD) 캐리어 트레이 생산라인에 자회사 원터치에이아이(One Touch AI)의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11월 초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월 130만개 규모의 트레이 생산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트레이 업계에서 처음 적용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원터치에이아이가 개발한 비전 AI 알고리즘과 돔형 광학 장비를 결합해 트레이 표면의 긁힘과 크랙, 이물, 형상 변화 등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중앙대학교 최종원 교수 시각지능연구실(VILab)이 연구해온 반사변환이미징(RTI·Reflectance Transformation Imaging) 기술을 산업용 검사에 적용했다. 정상 제품의 3차원(3D) 기준 데이터와 실제 관측 정보를 비교해 미세한 결함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RTI는 다양한 방향에서 조명을 비춰 얻은 영상을 분석해 표면의 반사 특성과 미세 형상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이를 기반으로 2.5D 이미지의 표면 기울기와 굴곡 등 입체적 특징을 분석한다.
정상 형상과의 차이를 기준으로 결함을 판별해 불량 사례를 사전에 수집하고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존에 확보하지 못한 유형의 결함도 이상 후보로 식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사 성능도 개선됐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수동 검사와 비교해 부품당 검사시간(Takt Time)은 10초에서 0.5초로 단축됐다.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70~95% 수준이던 불량 검출 정확도는 98%까지 높아졌다.
회사는 검사 자동화를 통해 품질 검사 인력을 최대 8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제조공정 품질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결함 위치와 반복 패턴을 생산 로트 및 설비 조건과 연계해 분석하면 특정 부위에서 반복되는 형상 변화 등 공정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원인 후보를 좁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나노캠텍베트남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전 AI 광학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LSK아이로봇 관계자는 "AI 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원터치에이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 자동화와 생산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며 "11월 적용을 기점으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고객사향 공급 확대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