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인천소방지부는 인천 공단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들에게 인천시의원 의전을 위해 줄을 서고 박수를 치도록 했다며 반발했다.
인천소방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공단소방서장이 직원들을 정치인 의전에 동원하고 박수까지 강요한 경위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공단소방서는 인천시의회 의원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하면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출입구와 계단, 복도에 줄지어 세우고 시의원이 이동할 때 박수를 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소방지부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한 업무지시 범위를 벗어난 부당한 지시이자 권위주의적 갑질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비판하며 인천시에 공식 감찰을 제보하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고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천소방지부는 이와 관련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문제를 제기한 직원들에 대한 불이익이나 보복 조치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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