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덕방납미는 23일 나노 LFP 양극재를 기반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 CATL을 고객으로 확보한 덕방납미는 생산능력과 공정기술을 확대했다
- LMFP와 보충리튬 강화제로 제품을 다각화했지만 고객 편중은 과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노 LFP 양극재 주축 '3대 제품라인'
LMFP∙보충리튬 강화제 등 차세대 소재
CATL과 합작 '양날의 검', 도전과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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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셀 제조사의 기술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와 수명, 충전 성능, 생산원가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와 이를 뒷받침하는 공급망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 덕방납미(德方納米∙Dynanonic 300769.SZ)는 나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의 산업화를 기반으로 성장하며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300750.SZ/3750.HK)라는 거대한 고객도 확보했다.
덕방납미는 생산 규모와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공급망 내 입지를 다지는 한편,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와 보충리튬 강화제 등 차세대 소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주력 매출이 인산염계 양극재에 집중돼 있고, 매출 상당 부분이 소수 고객에게 쏠린 구조는 성장의 발판인 동시에 위험 요인이다.
배터리 시장의 대형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는 양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CATL과의 협력이 안정적인 수요와 기술 고도화로 이어질지, 신제품이 실질적인 매출원으로 자리 잡아 사업 다변화를 이끌지가 덕방납미의 다음 도약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양극재 주축, 배터리 소재 대표주자
1. 자체 기술 기반 '나노 LFP 양극재'
덕방납미는 일찌감치 나노 기술로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를 개발해 산업화하고, '자열 증발 액상 합성법'이라는 독자적인 액상 합성 공정을 발전시켜왔다.
2007년 1월 25일 설립 이후 나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기술을 축적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현재는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와 보충리튬 강화제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2008년 나노 LFP 등 배터리 소재 개발에 성공한 뒤 제조 공정을 개선하며 제품의 산업화를 추진했다. 나노 소재 기술을 배터리 양극재에 적용하고 이를 실제 생산으로 연결하는 것이 초기 사업의 핵심이었다.
이후 연구개발과 생산 기반을 확대하며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고, 2019년 4월 15일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에 상장하며 자본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2. 생산 거점 확대, 기술력 확장
덕방납미는 선전(深圳) 본사를 중심으로 광둥(廣東)성 포산(佛山), 윈난(雲南)성 취징(曲靖), 쓰촨(四川)성 이빈(宜賓) 등에 연구개발,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생산 거점을 확대하면서 나노 LFP를 중심으로 한 소재 사업의 생산능력을 키우고, 배터리 산업의 수요 변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을 사업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도 기술을 통한 원가 절감, 정밀한 생산관리, 제품 업그레이드를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고압축 밀도 LFP 제품의 출하 확대와 차세대 초고압축 밀도 소재의 산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3. 차세대 소재로 제품라인 다각화
최근 덕방납미는 LFP에 집중됐던 제품 구성을 차세대 소재와 기능성 첨가제로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용 동력 배터리뿐 아니라 ESS용 배터리까지 겨냥해 기존 제품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차세대 소재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전략이다.
종합해보면 덕방납미의 발전 과정은 나노 LFP의 기술 개발과 산업화에서 출발해 생산 기반 확대, 상장, 제품 고도화와 신소재 사업 확장으로 이어져 왔다.

◆ LFP 양극재+차세대 소재 '3대 사업라인'
덕방납미의 주요 제품은 △나노 LFP 양극재 △LMFP 양극재 △보충리튬 강화제 등 세 가지다. 각 제품은 적용 기술과 사업화 단계에서 차이가 있지만,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와 충∙방전 성능,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나노 LFP 양극재
나노 LFP 양극재는 덕방납미의 핵심 주력 제품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자열 증발 액상 합성법'을 적용해 원료를 이온 단위에서 균일하게 혼합하고, 성분 배합의 정밀도와 입자 크기 분포의 균일성, 생산 배치 간 안정성 및 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배터리의 긴 수명 특성을 확보하는 것도 이 공정의 강점으로 꼽힌다.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도 나노 LFP 양극재를 회사의 핵심 기반 제품으로 규정했다. 전기차용 동력 배터리에는 고압축 밀도와 고속 충전∙고용량 특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고, ESS용 배터리에는 장수명 제품을 공급하는 등 응용 분야별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일부 ESS용 신제품의 수명이 1만 회를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덕방납미의 경쟁력은 LFP 양극재의 생산 규모와 공정 기술에 있다. 회사는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 인산염계 양극재 생산능력을 연간 45만t까지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품 세대 교체도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4세대 고압축 밀도 LFP 양극재 제품의 출하가 확대됐고, 5세대 초고압축 밀도 제품의 산업화도 추진됐다. 이는 기존 주력 제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제품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2. LMFP 양극재
LMFP 양극재는 LFP의 결정 구조에 망간을 첨가한 차세대 인산염계 양극재다. 덕방납미는 LMFP의 이론 에너지밀도가 LFP보다 15~20% 높고 저온 성능과 안전성,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액상 합성법과 자체 개발한 계면 개질 기술을 적용해 소재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LMFP는 LFP의 안전성과 비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용 동력 배터리의 성능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는다.
사업화도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덕방납미는 LMFP의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차량 탑재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다만 향후 성장세는 고객사 적용 확대와 실제 배터리 성능, 대량생산 과정에서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中 거인의 공급망] ②나노 LFP 양극재 강자 '덕방납미' 없으면 'CATL'도 없다>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