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서관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을 상대로 바둑과 오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람이 바둑돌을 놓으면 로봇이 직접 다음 수를 두는 방식으로, 이용자 실력에 맞춘 대국도 가능하다.
충남도는 충남도서관이 도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I 바둑로봇 2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도입된 로봇은 이용자가 바둑판에 돌을 놓으면 이를 인식한 뒤 로봇팔로 바둑돌을 집어 대응하는 방식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수준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오목 기능도 지원한다.
바둑로봇은 도서관 1층 일반자료실에 설치됐으며 운영 시간 중 별도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도민들이 독서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