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닥 5개사가 23일 강화된 동전주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 티케이지애강 등은 1000원 이상 주가 유지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 거래소 공시와 기업들의 법적 대응이 상장폐지 변수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에듀·티케이지애강, 공개매수에도 주가 방어 실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5곳이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 적용되는 상장폐지 기준을 넘지 못해 퇴출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 조치 이후 주가 미달을 사유로 상장폐지 대상에 오르는 첫 사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티케이지애강은 773원, 뉴인텍은 5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스크림에듀와 바른손이앤에이는 각각 527원, 418원이었으며 형지글로벌은 301원을 기록했다. 5개사 모두 주가가 1000원을 밑돌면서 강화된 동전주 퇴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8월 13일 주가 미달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규정에 따르면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주가를 1000원 이상 유지해야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종목 지정 이후 46거래일째인 지난 22일까지 5개사 모두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남은 기간에 주가가 1000원 이상으로 오르더라도 필요한 연속 거래일을 채울 수 없게 된 것이다.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공시할 경우 이들은 강화된 동전주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 첫 기업들이 된다.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공개매수도 퇴출 위기를 막지는 못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최대주주인 시공테크가 지난달 주당 12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한때 주가가 1000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 다시 하락해 전날 527원으로 마감했다.
티케이지애강도 최대주주 티케이지태광이 자진 상장폐지를 목표로 주당 900원에 두 차례 공개매수를 추진했지만, 최종 지분율이 82.45%에 그치면서 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주가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동전주 상장폐지 기준까지 적용받게 됐다.
앞으로는 거래소의 후속 절차와 기업들의 대응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상장폐지 공시 이후에는 정리매매 등 절차가 이어지며, 해당 기업이 법원에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 절차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법원이 시가총액 기준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에 제동을 건 점도 주목된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일 주연테크와 케이엠제약이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거래소는 관련 기업들의 상장폐지 절차를 본안 판결 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과 동전주 기준은 별개의 상장폐지 요건인 만큼 앞선 법원 결정이 이번 사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업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지, 실제 상장폐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