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낮췄다
-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주가 상승 여력은 38.3%로 분석했다
- 실적 회복에도 높은 차입금 부담으로 추세적 상승은 제한적이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적 회복 기대, 저가 매수 후 박스권 반등 활용 권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M증권이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증시 조정으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간 괴리율이 과도하게 확대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23일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3.0% 낮춘 1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2일 종가 7230원 대비 상승 여력은 38.3%로 분석했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와 주가순자산배율(PBR) 0.71배를 적용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BR 0.55배 수준으로, 2010년 이후 흑자 구간에서 형성된 평균 PBR 0.79배를 밑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이 곧바로 추세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높은 차입금 부담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정 연구원은 "높은 차입금 부담이 주가 재평가를 제약하고 있어 추세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실적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253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달러/원 환율 하락과 애플향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패널 가격 인하 압력,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둔화 등을 꼽았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노트북과 모니터 등 IT 기기 수요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력 고객사인 애플도 지난 6월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을 약 20~30% 인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IT 기기용 액정표시장치(LCD)와 OLED 패널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아이폰은 약 10%의 판매 가격 인상에도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어 물량 축소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OLED와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달러/원 환율 하락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IT 기기 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실적 개선 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구조 개선도 주요 변수다. iM증권은 3분기 말 LG디스플레이의 순차입금이 약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연 5%의 금리를 단순 적용하면 연간 금융 부담이 약 5500억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정 연구원은 대형 OLED 사업 재편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차입금 부담이 주가 재평가를 제약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장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추가 주가 하락 시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실적 회복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주가 조정시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매수해 박스권 내 반등을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