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상훈은 22일 제네시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 김시우는 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 임성재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33위로 2라운드 반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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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핌] 이웅희 기자=제네시스 대상을 노리는 신상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도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신상훈은 22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랐다.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한 케이시 자비스(남아프리카공화국·6언더파 65타)와 한 타 차다.
최근 국내 투어 대회에서 쌓은 자신감이 이번 대회에서도 스코어로 나타났다. 신상훈은 지난달 골프존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주 더채리티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섰다.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선수들이 함께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이 걸려 있다. 신상훈은 시즌 막바지 대상 경쟁에서 선두를 굳힐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DP월드투어 2년 출전 자격까지 확보하며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다.
라운드를 마친 뒤 신상훈은 "쇼트 게임이 잘 받쳐줘서 오늘 하루를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매번 플레이하던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매우 편안하다. 플레이가 잘 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우승하면 바로 DP월드투어로 나갈 것이다.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우는 전반의 아쉬움을 후반 공격적인 플레이로 씻어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첫 홀에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5번 홀 버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보탰다. 18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면서 남은 라운드를 향한 기대감도 높였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세 차례 준우승하는 등 11차례 톱10에 진입한 김시우는 국내 팬들 앞에서도 세계랭킹 14위의 경기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이날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닌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김시우는 "까다로운 핀 위치가 많아서 핀을 직접적으로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어려운 홀이 많아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기도 하고 긴장도 했던 것 같은데 계속해서 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잔디도 그렇고 그린도 계속 적응해 나가면서 후반부터 조금 감을 잡은 것 같다"면서 "1년 만에 한국에 와서 플레이하게 됐는데 한국 팬분들 앞에서 플레이하면서 긴장도 많이 됐다. 힘도 들었지만 후반에 갈수록 계속 응원을 받아서 힘이 많이 됐다"고 돌아봤다.

반면 임성재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해 이븐파 71타로 문도엽, 이수민, 정재현, 최승빈 등과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선두와는 여섯 타 차다. 임성재도 라운드를 마친 뒤 "샷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파5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2019년 우승 이후 7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상위권에 합류하려면 23일 치르는 2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한편 올해 디오픈을 제패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대한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 엄재웅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 이정환과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장유빈은 나란히 1오버파 72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