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난해 서울 31개 경찰서 수사관 1인당 사건 접수가 모두 증가했다
- 강동경찰서 부담이 51.1%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인력 차출과 수장 공백으로 수사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동서, 143.2건으로 51.1% 늘어 증가율 1위
서대문·수서·방배서도 증가율 50% 육박
"인력차출·확충지연이 배경...인력 확보 시급"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모든 경찰서의 수사관 1인당 사건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선 수사관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내 31개 경찰서 모두 지난해 수사관 1인당 사건 접수 건수가 2022년 대비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동경찰서다. 2022년 94.8건에서 지난해 143.2건으로 51.1% 늘었다. 서대문경찰서는 같은 기간 75.2건에서 112.3건으로 49.3% 증가했다. 이어 수서경찰서가 92.3건에서 135.8건으로 47.1%, 방배경찰서가 60.6건에서 88.7건으로 46.4% 늘었다.
수사인력이 늘었음에도 1인당 사건 접수 부담이 커진 곳도 있다. 강서경찰서는 실수사관이 2022년 207명에서 지난해 211명으로 4명 증가했지만 1인당 접수건수는 114.9건에서 151.7건으로 32.0% 증가했다. 구로경찰서도 실수사관이 168명에서 174명으로 6명 늘어나는 동안 1인당 접수 건수는 102.2건에서 126.0건으로 23.3% 증가했다.
높은 사건 접수 부담이 일부 경찰서에서 반복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강서경찰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서울 경찰서 가운데 수사관 1인당 접수건수가 가장 많았다. 송파경찰서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일선 수사관들의 수사 부담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인력 차출과 함께 경찰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인력 확충이 지연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수사 인력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수사 부담이 커진 배경에는 광수대·특수본 등으로의 인력 차출이나 경찰 수장 공백으로 필요한 인력 확충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점 등이 있을 수 있다"며 "검찰청 미제사건 18만 건과 약식명령 관련 수사 등 검찰이 담당하던 수사 업무가 경찰로 넘어오면서 수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웅혁 교수는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수사인력 확충"이라며 "경찰 지휘부가 예산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인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