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창민 의원이 22일 의심거래보고 급증과 FIU 인력 감소를 지적했다
- 지난해 의심거래보고는 133만건으로 10년간 89.6% 증가했다
- 올해 140만건을 넘을 전망이지만 FIU 인력은 71명으로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원 79명에 현원 71명 그쳐, 심사분석 인력 감소로 대응 차질 우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접수되는 의심거래보고(STR)가 최근 10년간 2배 가깝게 늘어 올해 연간 140만건을 넘어설 전망인 반면, 이를 분석할 FIU 인력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심거래보고 건수는 133만3391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89.6%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95만8559건이 접수돼 단순 연환산 시 약 143만8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FIU 현원은 2024년 74명에서 올해 71명으로 감소했다.
의심거래보고는 금융회사 등이 자금세탁이나 불법재산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포착해 FIU에 보고하는 제도다. 보고 건수는 2016년 70만3356건에서 2024년 108만4142건으로 100만건을 넘어선 뒤, 지난해 전년 대비 23.0%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사업자의 보고 증가폭이 컸다. 가상자산 분야 보고 건수는 2022년 1만797건에서 2024년 1만9658건, 지난해 6만2055건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증가율은 전년 대비 215.7%에 달했으며, 올해도 8월까지 5만2746건이 접수됐다.
반면 FIU 인력난은 지속되고 있다. FIU 전체 현원은 정원 79명에 못 미치는 71명으로, 정원 대비 8명 부족한 상태다. 실제 심사·분석을 담당하는 심사분석실 및 심사분석 1·2·3과의 인력 역시 2024년 41명에서 올해 4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한창민 의원은 "의심거래보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심사·분석 인력이 감소하면 불법 자금 추적과 신속한 대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가상자산 등 증가하는 보고 수요에 맞춰 전문 인력을 즉시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