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용철 농심 대표는 22일 파리 식품박람회서 유럽 거래선과 협의했다
- 농심은 유럽에 신라면 로제를 처음 공개하고 독일 입점을 추진했다
- 독일 K&K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신라면 로제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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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 현장을 직접 찾아 유럽 주요 거래선과 만나고, 유럽에 처음 선보인 '신라면 로제'의 입점 협의를 이끌었다. 독일 유통사 K&K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지에서 신라면 로제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용철 대표는 박람회장 실내 부스와 외부 광장 조리 부스, 센강 '신라면 분식' 팝업을 차례로 찾으며 현장 활동을 이끌었다. 독일 ,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거래선 대표와 바이어를 잇달아 만나 신라면 로제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알 혁신상 셀렉션 2026'을 수상한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의 수출을 위한 현장 영업도 챙겼다.
특히 독일 K&K의 외른 크라이엔호프 대표는 "신라면 로제를 먹어보니 유럽인들 입맛에 잘 맞는 제품이고, 그만큼 잠재력과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입점을 빠르게 추진해 이르면 내달부터 독일 시장에 신라면 로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면 로제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5월 신라면 누적 매출이 2025년 기준 20조원, 누적 판매량이 425억개를 넘어섰고 이 가운데 약 40%를 해외에서 거뒀다. 북미와 중국, 일본이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농심은 유럽 등으로 수출망을 넓히고 있다.

프랑스 센강 인근에서는 '신라면 분식' 팝업이 운영됐다.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재현한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프랑스 식재료를 토핑으로 더한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즐겼다.
조용철 대표는 "신라면의 맛과 신라면 로제의 유럽 시장 가능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주요 거래선과 협력을 강화해 유럽 시장에서 농심과 신라면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심 외에도 국내 식품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롯데웰푸드, 빙그레, 삼립, 삼양식품, 샘표식품, 하림, 아워홈, 영풍, 오리진고메, 대두식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