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푸틴 대통령에게 허버드 석방을 직접 요청했다
- 허버드는 약 4년 6개월 억류 끝에 러시아에서 석방됐다
- 트럼프 대통령은 석방 대가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가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아…양보하면 인질 문제 악화"
러시아 즉각 제재 주장에 반박…"제재 부과됐다면 석방 협상 중단됐을 것"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억류됐다 이날 석방된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의 석방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했으며, 그 대가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허버드의 석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푸틴 대통령에게 '스티븐 허버드를 석방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이에 동의했고, 허버드는 이날 러시아에서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를 석방시킬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그 대가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매우 드물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언가를 한 번 제공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네 배로 커질 수 있다"며 "과거 행정부는 막대한 돈과 다른 것들을 제공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허버드는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은퇴한 영어 교사로, 석방 당시 74세였다. 그는 2022년 4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에 억류됐으며, 러시아 법원에서 용병 활동 혐의로 징역 6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약 4년 6개월간 억류된 뒤 이날 석방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에 즉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던 사람들이 자신에게 사과하기 위해 연락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내가 스티븐 허버드의 석방을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는 미국에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성과다. 제재가 부과됐더라면 해당 석방 협상은 분명 완전히 중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날 푸틴 대통령을 '인도주의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허버드를 석방하기 위한 목적에서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당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주의자라고 자주 말한다. 당신 역시 인도주의자다. 나는 그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정치권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휘해 수많은 민간인 피해를 초래한 푸틴 대통령을 '인도주의자'라고 표현한 데 대한 비판이 나왔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