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테슬라는 21일 3분기 매출이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 AI·로봇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6% 급감했다
- 차량 인도량은 늘었지만 에너지저장 사업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테슬라가 2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차량 인도량 회복으로 매출은 월가 전망을 웃돌았으나 인공지능(AI)과 로봇 사업 투자로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로 끝난 분기 매출이 280억4600만 달러라고 밝혔다. LSEG 집계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278억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0억9500만 달러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로 전망치 45센트를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3분기 50센트보다는 낮다.
영업이익은 7억1800만 달러로 1년 전 16억2400만 달러에서 5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지난해 5.8%에서 떨어졌다. 다만 2분기 1.4%보다는 회복했다. AI와 옵티머스 로봇에 들어가는 지출이 매출총이익보다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순이익도 줄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7억8700만 달러로 1년 전 13억7300만 달러에서 43% 감소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22센트로 지난해 39센트에서 44% 줄었다. 조정 순이익은 16억9700만 달러로 4% 감소했다.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19.6%로 지난해 18.0%, 2분기 16.8%보다 개선됐다. 규제 크레딧을 제외한 자동차 매출총이익률도 18%를 넘어섰다.
잉여현금흐름은 15억3100만 달러로 지난해 39억9000만 달러에서 62% 줄었다. 설비투자가 47억3200만 달러로 110%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2분기 마이너스에서는 벗어났다.

3분기 차량 인도는 48만6532대로 월가 예상치 46만1100대를 크게 웃돌았지만 1년 전보다 약 2% 줄었다. 생산량 46만4391대보다 인도량이 2만2000대 이상 많아 재고는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모델3와 모델Y가 47만8237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나머지는 8295대에 그쳤다. 2분기 1만2364대에서 줄었다.
에너지 사업은 기대에 못 미쳤다. 에너지저장 설치량은 13.7기가와트시(GWh)로 1년 전 12.5GWh에서 10% 늘었다. 다만 애널리스트 전망치 약 15.9GWh는 크게 하회했다.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은 28억8000만 달러로 16% 줄었다. 테슬라는 관세 관련 고객 환불을 일부 원인으로 꼽았다. 이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분기 20%에서 33%로 뛰었으나 매출총이익은 9억5400만 달러로 1년 전 10억7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투자자들은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의 수익화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오스틴의 사이버캡 차량이 한 달 만에 40대 미만에서 300대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4월 댈러스와 휴스턴에 이어 7월에는 마이애미와 올랜도, 탬파에서 무감독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월가는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도 저울질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 두 회사가 합병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4% 내렸다. 시가총액은 약 1조4000억 달러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기업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18분 테슬라는 전장보다 1.62% 오른 392.75달러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