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들이 다음 달 마닐라에서 쿼드 회의를 연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로 1년 2개월 만에 개최된다
- 중국 방문을 앞두고 4개국은 지역 안보·경제 협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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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두고 인도·태평양 협력 확인할 듯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가 다음 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쿼드 정상회의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앞서 4개국의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NHK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인도 방문 중 다음 달 중순 마닐라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맞춰 쿼드 정상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쿼드 정상회의는 2025년 인도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됐지만 실제로 열리지 못했다.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인도의 관계가 악화한 점 등이 배경으로 거론됐다.
이번 회의가 열리면 2024년 9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회의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쿼드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 방문에 이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일본·호주·인도와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쿼드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주요 협력 틀 가운데 하나다. 이번 회의에서 4개국이 지역 안보와 경제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