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20일 극좌 세력을 폭력 시위 배후로 지목했다.
- 프랑스 정부는 24일 시위에 상티넬 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 17일 시위 뒤 약탈과 방화가 발생해 주요 도시 통금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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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지난 주말 폭력 시위의 배후로 극좌 세력을 지목하며, 오는 24일(현지시간)로 예고된 시위에 군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하원 연설에서 "일부 지역에서 극좌 세력이 주도한 반란 계획이 추진됐다"며 "엘리제궁(대통령궁)이나 마티뇽궁(총리관저)으로 진격하려는 어떠한 집단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랑 뉘녜스 내무장관 역시 오는 24일 예정된 시위 현장에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뉘녜스 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치안 유지 임무를 맡은 경찰과 군경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테러 군사 작전 부대인 '상티넬(Sentinelle)' 소속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역시 오는 주말 시위에 "대규모" 치안 인력이 동원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질서 회복"을 목표로 내걸었다.
전날 '노란 조끼' 운동 측은 오는 24일에 시위 '2부'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17일에는 약 50만명이 공교육 환경 개선과 고물가에 항의하기 위해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중 일부 시위자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불을 지르며 폭력 사태로 변질되자 프랑스 정부는 파리 일부 지역과 북부 릴 등지 등에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파리에선 이날 밤 11시에 두 번째 통금이 시작됐다. 남서부 보르도, 남부 니스는 며칠간 통금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르코르뉘 총리는 "간밤 특정 지역에 내려진 통행금지가 사태 진정에 도움이 됐다"며 "통금 결정은 현장에서 각 지역 행정관들이 시장들과 협의해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