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 우크라이나 지원 차단설을 부인했다.
-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보 공유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 유럽의 패트리엇 이전 승인은 지연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45분 통화하며 이 점 명확히 전달"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요격미사일 공급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만 유럽 우방국들이 구매한 요격미사일의 우크라이나 이전 승인이 지연되고 있을 가능성은 인정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인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45분간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에서 부정확한 내용들이 많이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사실을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도 이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첫째, 전쟁부(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해오던 모든 활동은 이전과 동일하다. 달라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는 정보 공유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어떤 변경도 지시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말했다"며 "정보 공유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보 공유에 변화 없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여전히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키이우 탄도미사일 공격에 앞서 동맹국들로부터 사전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정보 공유가 실제로 중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루비오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기한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구매 문제와 관련해 "어떤 국가가 미국으로부터 요격미사일을 공급받지 못한다고 해서 미국이 의도적으로 공급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자체적인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 기지와 군사시설에서 충족해야 하는 최소한의 방어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의도적으로 요격미사일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다른 협력국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와 미국 자체 군사시설의 방어 기준 및 필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9일 미국 정부가 우방국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이전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3국이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데, 해당 물량에 대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최종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WP는 이번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 지연이 최근 심화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간 갈등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 "최근 우크라 사전경보 문제는 기술적 원인 가능성"
루비오 장관은 이 보도와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의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우크라이나로 요격미사일이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이는 해당 무기가 다른 지역에서 필요한지, 유럽에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하는지를 고려해 검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가 미국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봤다"며 "그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지난 13일과 18일 러시아의 공습을 사전에 탐지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기술적인 문제였을 것"이라며 "미국이 공습에 대한 사전경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 13일과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발생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동맹국들로부터 일부 사전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