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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스피 급락에 엇갈린 월가…'변동성 지속' vs '반등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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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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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IB들은 20일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를 전망했다
  • JP모간은 고금리와 AI 기업 자금조달 부담을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는 조정 마무리와 메모리주 반등을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 1.1조 순매도, 코스피 -3.7% 하락
JP모간 "韓 위험 회피 지속"·블룸버그 "신용시장 불안"
골드만삭스 "저점 근접"…메모리 저평가론 확산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간은 미국의 고금리와 인공지능(AI) 투자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등을 이유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국내 증시의 가격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씨티와 노무라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메모리주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했다.

◆ 미국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는 하락…채권시장은 안정적

20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최근 국내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B들은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15.27포인트(3.73%) 하락한 5552.74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26.92포인트(3.33%) 하락한 781.97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8.1원을 기록중이다. 2026.10.20 yeawon2@newspim.com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27포인트(3.73%) 내린 5552.7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반도체주가 1.6% 반등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6.6% 급락했고 화학(-6.1%), 전기전자(-3.7%), 금융(-3.0%)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760개로 상승 종목 134개를 크게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의 미국 증시 상장 관련 우려 등으로 4.2% 하락했다. AI 산업의 수익성과 신용위험에 대한 불안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외국인은 넥스트레이드(NXT)를 포함한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지난주 일평균 순매도 규모인 3조4000억원보다는 매도 압력이 줄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를 약 4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삼성전자는 약 40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87%로 1bp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 4.20%로 0.4bp 낮아졌다. 외국인은 3년물 국채선물을 약 6000억원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도와 수출업체의 환전 수요 등에 힘입어 1328.1원에 서울장을 마쳤다. 뉴욕 종가 대비 5원 하락한 수준이다.

◆ JP모간 "고금리·엔캐리 부담" vs 골드만삭스 "저점 근접"

JP모간은 국내 증시의 위험회피 심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불안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 본격화 ▲장기금리 상승 ▲엔화 강세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부담 ▲국제유가 상승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계절적 약세 등을 지목했다.

특히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둔화하는 가운데 AI 투자심리까지 약화하면서 코스피 하락세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면서 기술적 매도세도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뉴욕 지점 [사진=블룸버그통신]

신용시장 불안 역시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블룸버그는 신용등급이 낮은 CCC등급 채권의 신용 스프레드가 지난 3월 고점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하이일드 채권과 주식의 가격 동조성도 높아지면서 신용시장 불안이 위험자산 전반의 차입 축소와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최근 반등에도 AI 투자기업의 자금조달 위험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높은 금리가 장기화하면 차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AI 기업들이 아시아 반도체와 장비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면 아시아 기술주가 미국 대형 기술주보다 부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일부 업종의 주가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정이 끝나는 시점을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할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과 수급 여건이 저점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AI 설비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중국 메모리 공급 확대, 고금리 등으로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지만 2028년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까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씨티는 국내 증시에 누적된 공매도 포지션에 주목했다.

최근 일본 닛케이와 코스피 모두 신규 숏 포지션이 증가하는 반면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롱 포지션 유입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코스피에는 역내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많은 숏 포지션이 집중돼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대규모 숏커버링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숏커버링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가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거래다.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되면 주가 반등 폭이 커질 수 있다.

◆ 씨티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81.3조"…메모리 저평가론

글로벌 IB들은 최근 반도체주 조정에도 메모리 산업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81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인 75조5000억원을 약 8% 웃도는 수준이다. 원화 강세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관련 우려에도 메모리 업황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15.27포인트(3.73%) 하락한 5552.74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26.92포인트(3.33%) 하락한 781.97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8.1원을 기록중이다. 2026.10.20 yeawon2@newspim.com

특히 AI 추론 수요 확대와 지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 도입이 HBM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를 추가로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적어도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현금창출력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건설 기업보다 반도체 기업의 현금창출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의 기업가치 평가에는 이러한 변화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올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 용량을 22.3기가와트(GW)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인 19.3GW보다 3GW 높은 수준이다. 2027년 전망치도 기존 29.7GW에서 31.5GW로 상향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메모리 기업들이 확보한 현금을 활용해 AI 기업에 지분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앤트로픽의 시리즈 H 투자 참여 등으로 AI 기업의 가치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늘릴 여력도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해외 금융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해 대외 위험과 AI 자금조달 부담에 따른 신중론이 우세하지만 국내 증시의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근했다는 낙관론과 메모리주 저평가론도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금리 경로와 AI 투자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반도체 업황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만큼 투자심리가 회복되면 공매도 포지션 청산과 함께 반등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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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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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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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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