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복지위 의원들은 20일 김민석 대표의 응급주차 논란을 비판했다
- 이들은 응급실과 의료자원이 권력자의 특권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아주대병원 압수수색과 소방헬기 이송 논란도 국감에서 따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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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 이용 논란을 지적하며 "응급실은 권력의 특권 공간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응급실의 순서는 권력이 아니라 위중도가 정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앞에서 응급의료의 공정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대표가 타고 온 차량뿐 아니라 동행 차량들도 잇따라 같은 곳에 주차했고, 병원 관계자로 보이는 직원들이 주차금지 고깔을 치우고 주차를 안내했다는 보도도 있다"며 "민주당은 운전자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그곳에는 응급환자 전용 안내판이 있었다. 국민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다른 국민의 응급 진입로를 막아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선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을 겨냥해서도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의료지원팀(DMAT) 차량에 탑승해 현장 도착 지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당사자"라며 "응급의료 자원은 정치적 편의를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경찰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할 당시 중증구역에서는 생후 6개월 영아를 살리기 위한 초응급 처치가 진행 중이었다"며 "이후 소아응급 전문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냈고 센터 지정 반납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방헬기 이송 특혜 논란도 다시 꺼내 들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인 2024년 1월 부산에서 피습된 뒤 119 소방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권익위원회는 당시 이송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지만 정권이 바뀌자 올해 5월 기존 판단이 부적정했다며 결론을 뒤집었다"며 "결론을 바꾼다고 의료전달체계를 흔든 선례라는 국민의 의문까지 지워지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자의 주차와 헬기에는 관대하고 아이를 살리던 의료진에게는 영장이 먼저였다"며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공정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앞에서는 대통령도, 여당 대표도 예외일 수 없다"며 "국정감사에서 세 사안의 책임을 끝까지 따지고 응급의료의 원칙이 권력 앞에 무너지는 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