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미국 CPU 기업 투자 ETF 출시를 밝혔다.
- 신규 ETF는 인텔·AMD·ARM 등 3개 기업에 자산 75%를 투자한다.
-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른 서버 CPU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핵심 3종목에 75%·관련 기업 7곳 편입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텔과 AMD, ARM 등 미국 중앙처리장치(CPU)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AI 시대를 맞아 서버 CPU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한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0일 'ACE 미국CPU반도체TOP3+'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CPU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핵심 편입 종목은 ▲인텔 ▲AMD ▲ARM으로 각 종목의 투자 비중을 25%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전체 자산의 약 75%를 CPU 대표 기업 3곳에 집중하는 구조다.

인텔과 AMD는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버 CPU를 공급하고 있다. ARM은 지난 3월 AI 데이터센터용 CPU를 출시하며 관련 협력사를 확대하고 있다.
나머지 25%는 서버 CPU 생산과 메모리, 네트워킹, 서버 제조 등 관련 산업에 속한 7개 기업에 투자한다. CPU 설계 기업뿐 아니라 서버 인프라 전반으로 투자 대상을 넓혀 관련 산업의 성장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ETF 상장 이후 새로운 주요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면 지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기업의 상장일로부터 3영업일 이후 편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른 CPU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상품 출시 배경으로 꼽았다.
CPU는 컴퓨터와 서버에서 명령어를 처리하고 시스템 전반의 작업을 제어하는 핵심 반도체다.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모델 학습과 대규모 병렬 연산에 강점을 갖는다면 CPU는 다양한 작업의 순서를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에이전트 AI는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여러 프로그램과 도구를 연계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업을 배분하고 처리하는 CPU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들도 CPU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에이전트형 CPU 시장이 2030년까지 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번스타인 역시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라 CPU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생태계를 포함한 서버 CPU 전체 시장 규모(TAM)가 2030년 223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ETF는 3개 종목에 투자 비중이 집중돼 있어 개별 기업의 실적과 주가 변동이 전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반도체 업황과 AI 인프라 투자 규모 변화도 주요 변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에이전트 AI의 대중적인 사용량이 증가할 경우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CPU의 중요성을 점점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뿐만 아니라 서버 CPU 시장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ACE 미국CPU반도체TOP3+ ETF는 CPU 시장의 대표기업과 함께 서버랙을 제조하는 기업까지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