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대자 신임 산단공 이사장이 16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했다
- 김 이사장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과 탄소중립 지원을 강조했다
- 기업·대학·지자체를 연결해 산업생태계와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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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I·탄소중립 전환 추진…5극3특 균형성장 지원
노후산단 환경개선·기업지원 강화…"현장 중심 혁신"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김대자 신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6일 취임했다.
산업단지공단은 김 이사장이 이날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AI(인공지능)가 제조업의 문법을 바꾸며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산업이 딛고 선 초석인 산업단지가 이제는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기관을 넘어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을 산업단지 현장에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데이터·통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표준·인증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의 역량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결해 지역 산업생태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조직 혁신에도 나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본사와 지역본부,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청렴과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산업단지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공장과 기반시설 정비에도 나선다. 산업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노후시설과 고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넘버원보다 온리원"이라며 "기업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근로자가 더 나은 일터를 바랄 때, 정부가 산업현장의 답을 구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산업통상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원전산업정책국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역임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