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6일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도 3.05% 상승해 5700선을 회복했다
- 삼성전자·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 증권가는 외국인 매도 진정과 불확실성 해소가 반등 지속의 관건으로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기관, 삼성중공업·셀트리온·SK하이닉스 동반 순매수
"AI 불확실성 해소·외국인 매도 진정이 회복 조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6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3%대 상승하며 57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1%대였던 상승률이 3%대로 확대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50포인트(3.05%) 오른 5723.72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745.36까지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692억원, 2425억원, 1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가 7.57% 급락한 이후 반등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 우위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 전체의 순매도와 달리 일부 대형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인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의 합산 순매수 수량 상위 종목에는 삼성중공업(16만5000주), 셀트리온(11만5000주), 미래에셋증권(10만8000주), SK하이닉스(9만3000주), 두산에너빌리티(8만7000주) 등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이 9만5000주, 기관이 7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도 외국인 9만1000주, 기관 2만4000주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에는 외국인 3만5000주, 기관 5만8000주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기업은행과 한국전력, 카카오, 현대차 등도 합산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는 2.14% 상승한 128만9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6.77%), 삼성바이오로직스(5.29%), 삼성생명(6.36%), KB금융(3.45%), SK스퀘어(3.40%) 등도 강세를 보였다.
◆ 외국인 매도세 지속…반등 지속 여부 주목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증시 급락을 이끈 불확실성이 해소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락 여부 자체보다 충격의 성격과 해소 가능성이 이후 주가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코스피가 6거래일 이상 연속 하락하고 누적 낙폭이 15%를 넘었던 사례는 네 차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당시에는 비교적 빠르게 회복했지만, 2000년 IT 버블과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에는 회복이 지연됐다.
강 연구원은 "AI 노이즈 해소가 선행되면서 외국인 투매가 진정되는 것이 회복의 선결조건"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기술 추격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자금조달 부담 등이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반등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날 낙폭 대비 반등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91포인트(4.06%) 오른 791.7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77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2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