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희용 의원이 16일 추미애 지사의 소방 재정 발언에 사과를 촉구했다
- 추 지사는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로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 정 의원은 소방관 명예 훼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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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사무총장)이 16일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고작 재정을 축내는 부담으로 여기는 것인가"라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에서 추 지사는 소방 예산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로 표현하고 소방공무원 인건비에 대해 '1조1000억원을 잡아먹는다'고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소방 예산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고양시 덕양구 자동차공업사 화재 진압 중 쓰러진 소방관께서 끝내 순직했고, 올 4월에는 전남 완도의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두 분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소방관들이 '재정을 잡아먹는 비용'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소방 노조는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모독 행위라며 추 지사의 사과를 촉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지방정부가 소방 인건비를 부담하는 재정구조가 문제라고 한다면 제도 개선부터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추미애 지사는 소방관들의 명예에 상처를 준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게 즉각 사과하고 소방 예산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는 해당 발언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재정을 대부분 부담하는 구조적 문제를 강조하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