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본시스템즈는 16일 인피니언과 로봇 액추에이터 드라이버 협력을 논의했다
- 양사는 모터 구동·제어 반도체 적용과 기술 요구사항을 검토했다
- 본시스템즈는 구동·제어 통합 로봇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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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로봇 전문기업 본시스템즈가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AG(Infineon Technologies AG)와 로봇 액추에이터 드라이버 분야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인피니언의 모터 구동·제어용 반도체 부품을 활용해 본시스템즈가 자체 개발하는 로봇 액추에이터 드라이버의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로봇 구동 환경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반도체 부품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검토했다.
본시스템즈는 독자적인 핀리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기술을 기반으로 초소형 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구동 부품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로봇손과 로봇 모듈, 로봇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감속기 구조를 활용해 로봇 구동부의 소형화와 높은 토크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 제어와 전자회로 설계 역량을 결합해 구동·제어 기능을 통합한 로봇 하드웨어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피니언의 반도체 부품을 활용한 자체 액추에이터 드라이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초소형 액추에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 구동부에 적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 기술을 확보해 로봇 제조사의 시스템 설계와 부품 통합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전력반도체와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모터 구동 및 제어에 활용되는 반도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등 차세대 로봇 분야에서는 구동부의 소형화, 역구동성, 토크밀도 등 기계적 성능과 함께 정밀 제어, 전력 효율, 발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관절과 구동부를 사용하는 로봇에서는 감속기와 모터 등 기계적 구동 요소뿐 아니라 이를 제어하는 드라이버 기술의 결합도 요구된다.
본시스템즈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액추에이터 드라이버에 적용할 수 있는 반도체 부품을 검토하고 자체 구동 기술과 제어 기술의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개별 구동 부품을 넘어 로봇 제조사의 다양한 개발 환경과 요구 성능에 대응하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창현 본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는 감속기와 액추에이터의 기계적 성능뿐 아니라 이를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드라이버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독자적인 로봇 구동 기술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부품부터 구동·제어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