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북5도위원회가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 전국 이북도민과 북향민 1만여명이 체육행사와 청소년 대회에 참여한다
- 정부는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이북도민 5명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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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전국 이북도민과 북향민 등 1만여명이 서울에 모여 한반도 화해와 협력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44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북5도위원회와 사단법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북도민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북도민, 북향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도민과 북향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983년 처음 개최됐다. 이후 매년 가을 열려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평화를 향한 여정, 화합을 위한 광장'을 슬로건으로 개회식과 체육행사, 폐회식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1부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과 유공 도민 포상, 축사 등이 진행된다.
정오부터 열리는 2부 체육행사에서는 축구와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고향알기 OX 퀴즈, 남녀 800m 릴레이 등 5개 종목에서 이북도민 선수단이 실력을 겨룬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3부 폐회식에서는 종합우승팀 시상과 폐회 선언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는 체육대회와 함께 '이북도민 청소년 통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행사장 내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부터 고령의 실향민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이북도민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된다.
올해 '국가사회발전 이북도민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는 이욱환 황해도 해주시 명예시장, 이주진 평안남도 평원군민회 회장, 김영호 평안북도 제주도민회 회장, 이홍건 함경남도 중앙도민회 자문위원, 김정숙 함경북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등 5명이다.
이욱환 명예시장은 1세대 실향민 회고록 발간과 접경지역 탐방, 학술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북향민 정착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진 회장은 평원군지 증보판 발간과 장학생 해외연수 운영 등 후계세대 육성에 힘썼으며, 김영호 회장은 평안북도 뿌리 찾기 사업과 청·장년회 활성화, 애향묘역 정비 등을 추진했다.
이홍건 자문위원은 6·25 참전 관련 행사와 장학사업을 통해 도민사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정숙 부회장은 함경북도 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과 북향민 합동 결혼식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남수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이북도민과 북향민이 서로의 정을 나누며 분단의 상처를 딛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는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