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TSMC는 15일 3분기 순이익이 6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 TSMC는 6분기 연속 최대 실적과 11분기 연속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 TSMC는 AI 칩 수요에 대응해 미국 공장과 설비투자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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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TPE: 2330, NYSE: TSM)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에 힘입어 6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7,631억 대만달러(약 31조 8,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7,463억 대만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이로써 TSMC는 6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11분기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 기록을 새로 썼다.
TSMC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분기 337억3,000만 달러에서 523억~543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51%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와 애플의 핵심 공급업체인 TSMC의 첨단 AI 칩 제조 역량과 CoWoS 등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열풍에 힘입어 TSMC의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약 2,697조 원) 규모로 치솟았다.
TSMC는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추진 중인 공장 건설에 총 2,6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으며, 텍사스주에 추가 부지 마련을 검토 중이다.
회사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를 유지했다.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기존 520억~560억 달러에서 600억~6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TSMC의 내년(2027년) 자본 지출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850억 달러, UBS는 90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설문 조사한 기업들의 평균치인 75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