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TBH글로벌은 15일 타임아웃 시범 출시를 앞두고 성장 전략을 재정비했다.
- 브랜드별 정체성과 유통·해외 진출 전략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 타임아웃은 11월 4개국 온라인 출시 후 팝업과 정식 출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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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4개·라이선스 2개 브랜드별 유통·해외 공략 차별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패션 전문기업 TBH글로벌이 다음 달 신규 브랜드 '타임아웃(Time Out)'의 시범 출시를 앞두고 전체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재정비했다.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별·유통 채널별·지역별 세부 전략을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브랜드별 사업 전개 방식 ▲채널별 유통 전략 ▲지역·국가별 진출 방식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TBH글로벌은 자체 브랜드 4개와 라이선스 브랜드 2개의 역할을 구분하고 각 브랜드 특성에 맞춰 유통 채널과 해외 진출 전략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현재 TBH글로벌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자체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마크브릭', '쥬시쥬디'와 라이선스 브랜드인 '아쿠아스큐텀', '타임아웃'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브랜드별로는 마인드브릿지를 '일하는 사람을 위한 옷'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핵심 브랜드로 육성한다. 워케이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기존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최근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여성복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베이직하우스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 의류 브랜드에서 '이커머스 SPA 브랜드'로 전환을 추진한다. 자체 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하는 대신 쿠팡과 다이소 등 외부 유통 파트너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 비용을 줄일 방침이다.
쥬시쥬디는 젊은 여성을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 구조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마인드브릿지 우먼과 함께 여성복 매출 기여도를 높이는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브랜드인 아쿠아스큐텀은 영국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브랜드 전통을 앞세워 프리미엄 여성 고객층을 공략한다. 고품질 소재와 제품 특성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타임아웃은 도시 여행자를 위한 의류 브랜드로 육성한다. 오는 11월 한국과 일본, 영국, 미국 등 4개국에서 온라인 시범 출시를 진행하고 이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과 글로벌 온라인 정식 출시를 병행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여행 관련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유통 채널도 브랜드별로 차별화한다. 마인드브릿지는 오프라인 매장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재구매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한다. 베이직하우스는 온라인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쥬시쥬디는 여성복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가별로 주력 브랜드를 구분한다. 중국에서는 마크브릭을 중심으로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사업을 전개한다. TBH글로벌은 과거 중국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을 활용해 현지 진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인드브릿지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주요 해외 시장으로 설정했다. 타임아웃은 영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를 동시에 공략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2016년 사명을 TBH글로벌로 변경한 것은 한국 시장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선언이었다"며 "다음달 타임아웃 론칭을 앞두고 전체 브랜드의 역할과 채널, 지역별 전략을 다시 한번 전면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K-Pop, K-Food, K-Beauty에 이어 패션 분야에서도 K-Fashion을 대표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명확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TBH글로벌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