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디티에스는 14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986.9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 청약에는 24만1059건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5조873억원으로 집계됐다
- 디티에스는 공모자금을 설비투자와 AI 냉각·ORC 신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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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만8500원 확정…23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공랭식 열교환기 전문기업 디티에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98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873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디티에스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는 총 24만1059건이 접수됐다. 청약 신청 주식수는 5억4998만주로 집계됐다.
앞서 디티에스는 지난 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98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38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7000~1만8500원의 최상단인 1만8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 신청 수량 기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하거나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비중은 99.90%로 집계됐다.

디티에스는 공랭식 열교환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20개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가운데 15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매출이 약 88% 증가했으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다.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디티에스는 글로벌 상위 20개 EPC 기업 중 15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공랭식 열교환기 전문기업으로, 2년 만에 매출을 약 88% 늘리면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은 검증된 실적과 AI 데이터센터·저탄소 에너지로 이어지는 성장성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한 주식 비율은 15.12%다. 상장일 기준 유통 가능 주식수는 225만787주로 집계됐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 44.17%는 상장일로부터 30개월간 의무보유 대상이다. 지분율 5% 이상 주요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에도 단계적으로 의무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디티에스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직접비 ▲기존 및 신성장사업 설비투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ORC 등 신성장 기술개발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6월 말 기준 1293억원 규모의 수주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공모자금을 활용해 기존 수주 물량의 매출 전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과 폐열회수 발전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한다. 특히 회사 측은 지난 7월 1.5MW급 ORC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의 국내 최초 상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이후 해당 사업의 상용화와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일 디티에스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큰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AFC·ACC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과 ORC 등 신사업 성과를 하나씩 가시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티에스는 오는 16일 청약대금 납입을 거쳐 이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dconnect@newspim.com












